2009/08/23 21:39
Travel/Russia
- 오래됐다
- 지하철이 1분에 한대 씩 온다
- 역간 사이가 멀다
- 이동할 때 소리가 하도 커서 전동차 내부에서 옆사람 목소리도 잘 안 들린다
- 환승역이 각 호선 마다 이름이 다르다 예를 들면 우리는 교대역이면 2,3호선이 환승역인데, 모스크바 지하철 역은 환승역 이름이 각호선별로 다르다.
과장님은 독일로 돌아가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홍연우는 길을 나섰다. 날씨는 비가 왔다 안 왔다 오락가락 하고, 호텔 위치도 으슥한데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는 길엔 무슬림 애들이 뭉탱이로 서 있어서 지하철 타기 전부터 쫄아버렸다. 두리번거리고 카메라들고 다니면 여행자처럼 보일까봐 한동안 카메라도 못 꺼내고 최대한 태연한척하며 사람들이 많이가는 곳으로 따라갔다. 아니 그 구리구리한 바르샤바랑 유럽 몇몇 국가도 혼자 잘 돌아다녔는데, 러시아는 뭔가 달랐다. 냄새가 달랐다..... 뭣보다 영어가 전혀 안 통하고 (심지어 공항에서도) 러시아 알파벳도 특이해서 지하철 역 이름은 거의 그림보는 느낌이었다. 서양애들이 아시아에 오면 딱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느낌은 아래 사진 같은 느낌이다. (인터넷 검색)
으잉.....도대체 여기가 어디지??.......
HYATT가 무슨 대사관인 마냥 달려갔다.....
14th Aug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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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러시아 지하철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데?ㅋ뉴욕지하철보다 백배 낫네.ㅎㅎ근데 니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사진과 니가 직접 찍은 사진 간에 gap이 조금 있군.ㅋㅋ
야 근데 러시아 지하철 무슨 박물관 안 같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