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정명훈과 국립발레단의 역사적인 만남!이었다.
보고 싶은 공연이 넘 많았던 10월. 나름 분주하게 움직여서 3개의 공연을 봤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공연, 로미오와 줄리엣
올해 초 보았던 고전 발레 지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현대 발레였다..
아..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는다..
대학로에서 연극은 꽤 오랜만이었다.
관객들이 무대를 사방으로 감싸는 형태로, 배우들이 맨 앞자리 객석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연기를 했다. 음향 담당이 배우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해서 이게 연기인지 그냥 말을 하는 건지 헷갈리기도 했다. 극중에 배우들이 옷을 참 많이 벗고 입었고, 욕도 많이 했고, 과격한 고난이도 몸동작이 많았다.
요즘 진급교육 때문에 안 그래도 회계 강의를 듣고 있는데, 극중에 대차대조표에 나오는 용어와 숫자들이 반복해서 나와서 기분이 묘했다. 쳇바퀴 돌듯 그저 돈 버는 기계로 찌들어 있는 직장인의 모습과 부조리한 사회를 꼬집을 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다름아닌 나의 너의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마음이 불편했다.
연극을 본 다음 날엔 그 많은 숫자들이 왔다 갔다 했던 대사, 몸동작 하나하나가 하루 종일 머리 속을 맴돌았다.
나는 숨을 쉰다. 들숨 날숨.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나는 누구 입니까?
나는 살고 싶습니다.....
i dun understand korean. blog a little in english please my dear
보고싶은 우리 야누씨♡ 내가왔어!!
싸이 안하네 하고만 생각했지뭐야~!!
화려한 날들이 펼쳐지고 있구나 ㅠ
어쨌든 살아있는 흔적을 보니 안심이 된다~^^
또 올게ㅎㅎ 일단 내일 시험을 보고!
요즘 시험기간이라 죽겠고나~
(참 전에 엽서 잘 받았어!! 주소가 없어서 답장 쓸 길이 없더라 ㅋㅋ)
런던에서 마지막 날 저녁엔 Billy Elliot The Musical을 보러 갔다. 배낭여행 갔다 온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던 말 -런던에서 뮤직컬보다가 잠들었어- 이 귀에 맴돌았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뮤직컬 앞에선 잠도 달아 나더라!
아, 또 보고 싶다.
영국 악센트가 강해서 못 알아들었던 것도 많았지만, 예술 앞에 국경이 어딨겠는가. 뮤직컬을 보니 영화 장면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Billy로 나오는 꼬맹이는 영화에 나오는 Billy랑 똑같이 생겼고, 춤도 정말 잘 췄다. Billy 친구 Michael도.. 쪼그만 것들이 얼마나 피터지게 연습했을지...
무대도 음악(엘튼 존이 작곡했으니 당연!!)도 춤도 너무너무 멋졌다!!!!
자식을 낳으면 뮤직컬 배우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돈 많이 버는 엄마가 되야 할텐데....)
Billy Eillot, Wentworth Miller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Billy는 춤에, Wentworth는 연기에 미쳤어.
나도 뭔가에 미쳐봤음 좋겠어...
영국을 배경으로, 영국에서 밖에 볼 수 없는 Musical Billy Elliot을 마지막으로 짧은4일 간의 런던 여행은 막을 내립니다.
8th Feb 2007, London
2006. 1.21 뉴 보잉보잉
2005. 9.4 LOST
2005. 8.25 어느여인의 초상
2006. 8.18 라이어 2
2005. 7.14 관객모독
2005. 5.28 한여름밤의 꿈
2005. 5.5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2005. 2.16 명성황후
2006. 2. The fantastiks
2004. 9.5 International Jazz Dance Festival
2004. 8.27 8월의 마지막 휴가
2004. 8.18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2004. 7.18 Chicago
2004. 1.5 지하철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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