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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12:28 Food for soul/book&article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2-03-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지금이야말로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다!『앞으로 10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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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

저자
용호성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0-03-22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예술경영』은 예술경영의 이론과 사례, 개념과 실무를 생생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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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혁명

저자
박경철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1-10-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시골의사 박경철이 제안하는 혁명가의 삶!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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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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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3:15 Food for soul/book&article



딜리셔스 샌드위치

저자
유병률 지음
출판사
웅진윙스 | 2008-06-0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뉴욕의 비즈니스와 문화 현장에서 발견한 샌드위치 한국의 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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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때 읽었던 책인데, 이제야 정리한다.


문화비즈니스시대의 주역은 단지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적 소양을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비즈니스시대에 맞는 경제적인 마인드,문화적으로 소통할 줄 아는 능력, 문화적인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p7


[문화, 경영학을 밀어내다]

현재 비즈니스 스쿨에 대해 "MBA라는 상품의 납품업자에 그치고 있다"면서 "현재 비즈니스스쿨은 사교클럽과 같은 인적 네트워크 기능만이 남았다"고 일침을 가합니다. P77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도록 시간적, 공간적으로 충분한 여유를 주는 것은 물론 좋습니다. 한국의 어떤 회사는 월요일이면 다 함께 조조영화를 본 뒤 업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쁘게 일하다 보면 그것도 하루이틀이지요.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인다고 '그묘일 캐주얼 복장'이 한 때 유형처럼 번졌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것 보십시오 p80  

→ 이건 진짜 우리 회사를 보고 하는 말인듯...


[문화형 CEO가 뜬다]

그래서 이질적인 문화가 소통되고 수렴되는 문화제국의 CEO는 직원들은 풀어놓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CEO의 역할은 직원들이 흡수하는 그 이질적인 문화를 한쪽으로 통합해내는 것입니다. 특히 CEO 자신이 문화를 즐기고 누릴 줄 알아야 직원들에게 창조를 강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직원들의 문화적 마인드에 관대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멜 교수는 "경영자가 터득해야 할 지식과 아이디어의 80퍼센트는 경영이라는 테두리 밖에서 온다"고 강조합니다. 어차피 경제 경영과 예술 사화 과학 스포츠등의 모든 개념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CEO도 '경영전문가'가 아니라 오히려 '경영편집자'인 시대입니다.P94


[문화는 또 하나의 노후대비다]

나이 들수록 문화 현장과 가깝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덜 늙습니다. 각양각생의 문화 옆에 있어야 늙어서도 뭐라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도전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야 시간이 많다는게 괴롭지 않습니다. 문화를 알아야 인생의 참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P132

문화적 깊이가 있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나이 불문하고 주름살 수 불문하고 서로 대화가 통합니다. 왜 세계의 성공한 대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개 "어릴 적 할머니가 책을 많이 읽어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문화는 눈에 보이는 재테크 이상으로 중요한 노후대비입니다. 늙어도 자식들과 같이 공연을 볼 수 있고, 손자손녀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줄 수 있다면 누가 노인네 취급 하겠습니다? 당신의 문화 노후보장 자산을 얼마나 든든한가요?P134~5


[가장의 문화수준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한국의 가장에는 세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주말이면 골프를 치러 가거나 밀린 잠을 자며 집에서 쉬는 유형 입니다. 물론 저녁이 가까워지면 가족들에게 미안해 밖으로 밥을 먹으러 나갑니다. 주로 외식으로 가족에게 봉사하지요. 둘째, 주말이면 아이들 손잡고 근처 할인점으로 쇼핑을 가는 유형입니다. ~ 어쨌든 주말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유형입니다. 셋째, 주말이면 한나절 정도 아이들과 취미나 문화활동을 뒷바라지하고 나머지는 자기 시간을 갖는 유형입니다.~ 주말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가족에게 매여 있지는 않습니다.P136~7

변화사와 의사들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회계사와 치과의사로 추락했다고 자조하고 있습니다. 성공의 정의가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에게 직업 서열은 이제 유연성이나 창조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얘깁니다. 그들은 더 이상 꽉 짜인 조직의 일원으로 출발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비즈니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P141


[공연 몇 편 더 본다고 문화형 인간인가?]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게 상품화되면서, 꼭 돈 주고 표 사서 들어가야만 문화마인드를 얻을 수 있는 것 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마인드의 본질은 "당신, 해봤어?" "얼마나 해봤어?"식의 질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안 해보고도 받아드릴 수 있는 '유연성'에 있습니다. 다른 문화, 새로운 것, 비주류에 대한 포용력과 호기심 말입니다.P144~5

이질적인 것에 대한 유연성이 문화적 마인드다...


[20대여,  자기만의 연구실을 갖자] 

문제는 얼마나 몰입하고 얼마나 미치고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두 눈을 부릅뜨고 꼭 찾아내야 할 한 가지는 바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입니다. 번듯한 직장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프리에이전트로서 능력을 갈고 닦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아낸 다음 진로를 모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연구실을 가져야 합니다. 지식과 정보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 더욱이 문화 산업이 가장 돈 되는 사업이 되는 이 시대에는 자본이 따로 없어도, 공장 짓고 물건 찍어낼 재원이 따로 없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P157~159


[어떻게 써야 사람을 움직이나?]

비즈니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서든, 보고서든, 시말서든 감동을 담아야 합니다. 그래야 읽는 사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써야 합니다. 비즈니스에 관한 딱딱한 얘기일지라도, 교과서 언어가 아니라 읽는 사람들의 가슴에 착근할 수 있는 언어로 써야 합니다. P205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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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12:31 Food for soul/book&article

5. 


광고읽는 CEO

저자
김동완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0-11-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숨겨진 마음의 키워드를 잡아내는 힘!숨광고에는 반드시 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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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시읽는CEO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김진애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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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다고 생각되면 더 이상 재미가 없어진다. 많이 알고 있다고 여기게 되면 더 이상 호기심이 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단서를 던져주는 그 무엇이 있을 때 사람은 호기심을 유지한다.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다 안다고 생각되면 재미없어진다. 사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완벽하게 내 것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그 사랑은 더 이상 흥미롭지가 않다. 일도 마찬가지다. 다 파악하고 다 장악했다고 생각되면 더 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호기심을 유지하고 키워내는 것이 아직 다 모르고, 아직 더 발견할 것이 있고, 더 해야 할 것이 있다는 기대감이다. 물론 확실한 것은, 우리는 절대로 다 알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겸손함을 가지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하면서 우리 앞의 복잡한 현실의 맥을 짚고 그 핵심을 추리해보자. p63~4

어떤 사람들도 맛 이야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통한다. 비결을 자랑하고 비장의 맛을 자랑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같이 하고 싶어 한다. 흥미로운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맛과 함께 항상 사람을 떠올린다는 것이다. 그 맛을 만든 사람, 그 맛으로 이끈 사람, 그 맛과 함께 한 사람이 왜 아 떠오르겠는가. 맛은 스타일이며 맛은 소통이고 맛은 이야기다. 맛에서 당신의 스타일과 소통과 이야기를 건져 올려보라. 당신의 본성에 가장 충실한 가운데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떠오를 것이다. p231

살고 싶은 도시의 평가기준이나 세계 경제 대도시 평가 기준들은 전체적으로 그럴 듯해 보인다. 환경, 자유, 안전, 물가, 편리성등의 기준들에 대해서 수긍할 만하다. 하지만 이 기준들을 잘 들여다보면 역시 세계화, 구체적으로는 외국인들의 이용 편리함, 특히 세계자본 친화력에 대한 기준들이 중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서구 중심의 기준인 것디아. p250

사람에게 아직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것은 꿈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청신호다. 아예 꿈이 없어진다면 희망 자체가 꺼진다. 희망이 발동하지 않으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어떠한 행동도 굼떠질 수밖에 없다. 다만 꿈이 지나쳐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에 빠지지는 말자. 이 세상에 완벽한 도시, 완벽한 나라, 완벽한 기업, 완벽한 조직은 그 어디에도 없다. 문제들 속에서도 살아 있음의 의미, 존재의 뜻, 세상의 아름다움, 사람과의 관계를 느끼며 사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 희망을 그리는 중요한 행위다. p256~7

동서고금의 도시들을 넘나들어보는 것은 결코 무작정 따라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이 나 자신의 성공이 되지 않듯이, 다른 도시의 성공이 곧 우리 도시의 성공이 되지는 않는다. 사람 각자의 성격, 특색, 성향, 바람, 정서, 역량이 본질적으로 다르듯, 도시도 각기 본질이 다르다. 도시의 경우에는 기후와 풍토, 사회체제, 법제도 체계, 경제 시스템, 역사, 사회적 정서 등이 더욱 본질적으로 다른 경우가 많다.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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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야의 읽는 CEO 시리즈는 다 읽을 예정이다. 


3. 
사진읽는CEO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최건수 (21세기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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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A+를 받은 과목이 몇 개 안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사진의 이해'라는 수업이었다. 나는 당시 니콘 쿨픽스 3700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고, 당시 좋은 카메라를 가진 애들한테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었는데,정성들여 찍은 나의 사진을 좋게 평가해 주신 교수님(연세가 지긋하신 분이였는데, 느릿느릿 하시면서도 특유의 넉살이 참 재밌는 분이셨다.) 께 고마운 마음이 다시 한번 든다. 

카파의 사진은 그의 정신 속에서 만들어진다. 사진기는 단지 그를 완성시키는 도구에 불과하다. 카파는 대사을 두고, 어떻게 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따. 왜냐하면 전쟁이란 격정의 끝없는 확대이기 떄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 밖에 있는 것을 찍어 그 격정을 표현한다. 한 아이의 얼굴 속에서 그 민중 전체의 공포를 본다. P34~35

훌륭한 경영자들의 공통적 특징은 미래에 대한 예견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동물적으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좋은 경영자다. .. 세상을 읽어야 중심이 보인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 할 시간이다. P36

모든 레이스가 그러하듯 길고 짧은 것은 인생의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다. 게임은 끝나봐야 아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시간만 흐르면 인생이 내 편이 되는가? 그렇지는 않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넋 놓고 있으면 이길 수가 없는 것도 자명한 이치다. 문제는 나의 능력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꾸준하게 레이스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달리다 보면 선두에 나설 기회도 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인생이다. P38~9

고수들이 무술과 별 상관없어 보이는 허드렛일을 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힘을 가진 자의 됨됨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딱 사고치기 십상인 것을 안다. 그래서 밥 짓고, 나무하고, 빨래하는 허드렛일부터 가르치는 것이다.P225

프로 사진가들 사이에는 불문율이 하나 있다. 어떤 카메라로 찍었는가를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지,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는 별 의미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떄문이다. P246

사진이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든 경쟁력은 철저하게 콘텐츠 싸움에서 나온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했고, 하고 있는 것으로 싸우는 것은 이미 백기를 들고 싸우는 것과 같다. 이미 생각과 감정이 굳어진, 죽어가는 것들을 들고 싸우는 것이다. P247

예로부터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것끼리의 조화를 도모하는 사람을 그릇 큰 군자라 했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을 소인이라 했다. 클래식이면 어떻고 팝이면 어떠냐. 귀가 즐겁고 마음이 편안하면 그게 좋은 음악이다. 렌즈들이 서로 저 잘났다고 떠들어도 소용없다. 어떤 렌즈를 써서 표현할 것인지는 찍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인지는 그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 어느 것이 맞다 말할 수도 없다. 그도 옳고, 너도 옳고, 나도 옳은 것이다. P250

사진가 필립 퍼키스는 줌렌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줌렌즈야말로 악마의 작품이다. 줌렌즈는 대상을 날카롭게 잡아내는 경우가 드물며, 더 중요한 이유는 사진가의 진정한 '시각'을 구축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진에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기술의 문제가 아닌 '시각'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난 평생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길 바랐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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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림읽는CEO명화에서배우는창조의조건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이명옥 (21세기북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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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자기 재창조를 읽으면서는 미디어를 잘 이용하고 있는 낸시 랭이 딱 떠올랐다. 
그리고 원혜연의 '사랑'이라는 그림은 가슴이 아플정도로 잔잔한 여운이 남았고, 렘피카의 그림은 뇌리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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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읽는CEO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최경원 (21세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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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의 저자가 쓴 책.
디자인을 받아들여야 하는 자세와 한국 디자인 산업에 대한 비판 그리고 필립스탁의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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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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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2:49 Food for soul/book&article

처음읽는진화심리학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앨런 S. 밀러 (웅진지식하우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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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심리학 관련해서 읽는 세번 째 책이다.
진화 심리학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흥미있는 부분은 단연 남자와 여자의 차이, 그리고 짝짓기에 대한 분석이다.
전에 읽었던 오래된 연장통, 욕망의 진화라는 책에서 남녀 차이를 더 자세하고 그럴듯 하게 다루었는데, 
이 책에서는 억측같기도 하고 '과연 정말 일까?' 라고 의심이 가는 내용이 더 많았다. 

이 책에서 기억나는 내용은
 
1) 진화심리학 관점에서, 젊은 이슬람교도 남자 다수가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키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일부다처제.(짝짓기에 실패)
    그리고 천국에서 수많은 처녀로 이루어진 하렘이 기다리고 있다는 약속이 결합된 것이라는 것...
    거의 모든 자살 폭탄테러범은 독신이라는 것..
2) 남자들이 폭력적인 이유는 짝짓기의 기회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경쟁을 해야해서...
3) 아기가 아빠 눈을 담는 이유는 부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단서이기 때문에...
4) 남자는 원해서 돈을 벌고 여자는 돈을 버는 것 외에도 나은 일이 많기 때문에 돈을 적게 번다??...


인간의 두뇌는 수렵기에서 진화가 멈추었다고 하는데...
어느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옆 사람들이 옷을 입고 어려운 말들을 하는 동물들로 보였다.;; ㅎ


나는너와통하고싶다상대를단번에사로잡는소통의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지은이 우영미 (쌤앤파커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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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워크샵에서 받은 책.
나도 진심으로 통하고 싶다. 당신들과!


나도가끔은커튼콜을꿈꾼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수현 (음악세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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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문화부 김수현 기자의 책
읽은 건 작년인데, 어쩌다 보니 책 정리에서 누락됐다.
작년 한동안 김수현 기자의 책, 블로그 , 취재 파일등에 푹 빠져서 지루했던 나날을 달랬던 기억이 난다.
김 기자님의 글은 꾸밈이 없고 담백해서 참 맘에 와 닿는다.
나도 김 기자님처럼 공연을 보고 리뷰를 멋지게 쓰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아...'빨래' 올해는 꼭 보고 싶은데...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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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22:10 Food for soul/book&article
도윤오빠 페북에서 본 좋은 말.


누군가를 닮아간다는 것은
누군가가 하고 싶은 것을 같이 하고 싶어지고
누군가가 즐거워하는 것을 같이 즐거워하고 싶어지고
누군가가 슬퍼하는 것을 함께 슬퍼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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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08:00 Food for soul/book&article


체력 저하...에서 크게 공감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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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21:13 Food for soul/book&article
베르사체와 아르마니가 제목인 두 책을 읽었다.

하나는 색으로 읽는 패션에 관한 책,
다른 하나는 30년동안 이탈리아를 왔다갔다하며 살아온 패션 컨설턴트가 말하는 이탈리아 이야기이다.


[붉은 색의 베르사체, 회색의 아르마니] 최경원 지음

내가 패션 채널이나 잡지를 보면 제일 불만인 것 중 하나가 무분별한 외국어 남발..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다.

 " 쉬크한 멋의 컬러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절제된 컬러와 럭셔리한 패브릭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캐주얼룩이 선보였다. 컬러는 시원한 느낌의 블루, 레드 화이트가 사용되었고.."

저자가 책의 첫 부분에서 나의 이런 불만을 꼬집어서 얼마나 속이 시원했는지 모른다.
이렇게 적당한 외국어로 치장된 색 이름들은 정확한 색을 지적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뭔가 있어 보이게 하는 것이다. .., 가령 쉬크 (chic) 는 '멋있는, 우아한, 세련된' 이라는 뜻의 영어인데 패션에서 이런 말을 쓰면 원래의 뜻보다 더 럭셔리해 보인다. 또한 분명히 빨간 내복에 쓰인 색과 똑같은 색임에도 '레드 컬러'라고 하면 희고 긴 손가락을 가진 디자이너들이나 다룰 수 있는 색인 것처럼 보여서 가까이 다가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일반인들이 패션과 색을 이해하거나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러니가 생긴다. p27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어떤 색을 좋아하나, 내가 즐겨입는 옷은 무슨 색인지를 곰곰히 보니까 난 빨강 노랑 파랑 색의 옷이 많고, 무채색 옷이 별로 없었다. 희미한 파스텔 톤 보다는 채도가 높은 밝은 색을 좋아하고, 나도 몰랐는데 빨강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시계도 지갑도 빨강색이고 옷도 빨간색의 인접색들이 많았다. 아 그리고 여름 옷은 거의 파란색이다..ㅋ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들의 색을 더 유심히 관찰하고, 느낌은 어떤지 분석하고 있는 내 모습이 웃겼다.
색에 대한 감각이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해서 더 세련되고 풍부해졌으면 좋겠다.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장명숙 지음
 

소련 하늘을 넘어갈 수 없어서 이탈리아까지 가는데 30시간이나 걸렸다는 시절이 있었다는 것, 같은 학교에서 공부하던 청년이 훗날 돌체앤가바나의 도미니코 돌체였다는 이야기가 난 그렇게 놀라울 수가 없었다!! 그 외 그녀의 제 2의 고향인 이탈리아 사람들, 문화 이야기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아마 우리 엄마 나이대로 보이시는데, 그 시절 자신의 꿈을 위해 유학을 가고 이탈리아 정부로 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받으신 이분이 존경스럽다.

아 이번 출장 때 주말을 껴서 이탈리아에 가볼까 수차례 고민 했는데, 혼자 여행하는 게 싫어서 마음을 접었었다. 돌아오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이탈리아.... 너무 가고 싶다!!!  
  
나는 그녀가 받아온 가정교육에 대해 들으며 감탄사를 연발하느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정직해야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자신을 존중햐야 한다. 등등.. 어느 나라,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필요한 덕목이 기본을 이루고 있었다. 그녀가 2,3년 견뎌내기도 힘든 살얼음판 같은 분야에서, 그것도 같은 회사에서 24년 동안 디렉터로 장수할 수 있는 비결도 결국 이런 철저한 가정교육 덕분이 아니었을까.
  더욱 놀라운 건, 그녀는 지금의 남편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몇 번이라도 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3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 키스로 부인을 깨우고 커피를 뽑아서 침대로 대령해주는 남자 (이탈리아에서는 커피를 뽑아서 대령하는 행동으로 애정을 가늠한다). 그녀의 남편 자랑은 끝이 없다. 물론 그녀도 어머니에게서 배운 대로 좋은 부인,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부부는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비결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배려에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었다. 우리도 언제 변할지 모르는 조건이나 피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결혼하라며 무작정 자식의 등을 떠밀 것이 아니라, 인생의 다양한 의미와 진정한 배우자를 찾는 법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또한 기성세대는 합리적인 개인주의가 때로 얼마나 평화로운지를 깨달아야 한다.p222~223

과거 없는 현재나 미래는 없다. 더구나 패션은 예술이 아니다. 인간의 신체 위에 걸치는 기술일 뿐이다. 멋있고 아름다울수록 빛을 발하는 기술이다.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복고나 빈티지 같은 과거 회귀 트렌드와 재활용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고물에 미친 아저씨의 고물이 언제까지고 보물 대접만 받았으면 좋겠다.p232

전 세계 사람들이 구찌와 샤넬, 아르마니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 뒤에 로마와 파리가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멋쟁이들이 일본의 다다미나 스시에 열광하듯 우리도 세계의 멋쟁이들이 열광할 우리의 최고급 문화를 개발해 선보여야 한다.p257


두 책을 읽으면서 나는 도시적인 회색의 아르마니 스타일 보다는 남부의 열정적인 베르사체 스타일이 더 끌리고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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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18:27 Food for soul/book&article

돈의인문학머니게임의시대부의근원을되묻는다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김찬호 (문학과지성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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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전개 과정이 불안정해지고 인간관계도 유동적인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실감하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오랫동안 축적한 경험이나 지식이 금방 퇴물이 되어버리고 타인과의 신뢰도 탄탄하게 쌓아나가기가 쉽지 않다. p32

우리가 매기는 가격은 가치를 적절하게 나타내는 것일까. 값이 비싸면 그만큼 값어치가 높은 것인가. 모든 것의 가치를 가격으로 매길 수 있는가. 우리의 경험이나 세상사를 조금만 살피다 보면, 그러한 통념이 종종 흔들린다.
1) 고철덩어리 예술품
2) 신부대.  (과연 자신과 같은 조건을 가진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려면 어느 정도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궁금해서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았다.그렇게 못 생긴 외모도 아니고 대학원도 졸업했기에 그녀는 꽤 높은 값이 매겨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실망스러운 답이 되돌아왔다. "돼지 네 마리" 정도. 그 이유는 간단했다.  나이가 서른을 넘어 아이를 많이 낳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p59~61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매기느냐에 따라 천양지차로 요동치는 것이 가격이다. 그래서 일찍이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나는 모든 것의 가격을 안다. 그러나 어느 것의 가치도 모른다."p71

내가 돈을 원하는 이유는 나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돈을 원하기 떄문이다. 바로 그 점이 돈과 다른 재화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다. p93

부자들끼리만 사는 세상에서 부자는 더 이상 부자가 아니다. 돈이 전혀 아쉽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돈의 가치는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돈을 필요로 하는 타인이 존재할 때, 그리고 상대방이 그 돈에 상응한다고 여겨지는 가치의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때 돈은 비로소 제 구실을 한다. 따라서 돈이 있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결국 상호의존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돈은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단순하고도 자명한 사실을 종종 잊는다. p95

인류의 삶터는 점점 위태로운 곳으로 변해가는 듯하다. 자연재해는 빈발하고 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불신이 돈에 대한 맹신을 낳는다. 그런데 돈에 대한 맹목적인 추구가 돈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 돈이 돈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전제 조건에 균열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듯 삶과 사회의 기반을 망각하고 무한 축적으로 치닫는 경제는 파국을 피할 수 없다. p98

사실 노동자, 소비자, 투자자는 상호 배타적인 존재가 아니다. 개념적으로는 뚜렷한 경계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별개의 사람들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선 모든 사람들은 소비자로 살아간다. 직장인들은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다. 주식 투자를 아예 직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도 동시에 소비자다. 그리고 직장에 다니면서 주식이나 펀드에 돈을 넣어놓고 있는 사람들은 노동자이면서 투자자이면서 소비자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이해관계의 충돌이 한 개인의 경제 행위 안에서도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즉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결국 스스로에게 손실을 끼치는 자기 당착에 빠지는 것이다. p128

한국 사회의 위기는 단순히 경제의 어려움이 아니라 더욱 근본적으로 부가가치 생산 능력이 심각하고 급격하게 고갈되어가는 데 있다. 자본주의의 경쟁력은 비자본주의적인 영역들이 얼마나 건실하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보장된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역설이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거기에 포섭되지 않은 사회 문화적 바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바탕이랑 신뢰 감정 의미 공유된 원체험 같은 것이다. 이제 '가치'라는 것을 보다 폭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당장 돈이 되지 않는다 해도 긴 안목으로 꾸준하게 비축해가는 문화적인 자원에 주목해야한다. 시장에서 가격이라는 잣대로 인정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가치들이 문화 속에는 풍부하게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 풍부함은 삶의 질로 이어지고, 탄탄한 문화상품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p176

이제 투자의 개념이 달라져야 한다. '돈'에서 '가치'로 주어가 바뀌어야 한다. 즉 투자의 목적은 더 좋은 삶과 세상을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진정한 투자는 자신의 돈이 어떻게 쓰여서 어떠한 결과를 빚어내는지 생각하면서 그러한 변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뤄져야 한다. p179

안철수 교수는 오랜 기업 경영의 경험 속에서 깨달음 하나를 얻었다. 돈과 가치의 관계를 혼동하지 않도록 밝은 분별력을 견지하기 위해 음미해볼 만한 구절이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돈과 명예만 빼고 생각해야 올바른 답을 낼 수 있다. 내가 올바를 결정을 내리면 돈과 명예가 따라올 수 있지만, 돈과 명예를 보고 내린 결정은 결국에는 올바르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p184


물질적으로 점점 풍요로워지는데도 자꾸만 무기력해지는 까닭은 자기 안에서 솟아오르는 에너지로 삶을 꾸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타인에게서 살아가는 힘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p197
일이든 공부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능력 있는 사람이다. 그 동기는 삶 자체가 주는 기쁨에서 생성된다. 자기와 타자가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 잠재력을 힘차게 두드릴 수 있다. 자신의 소양과 세계의 가능성을 즐겁게 탐색할 수 있을 때, 주변의 뭇 현상과 사물들에 마음의 촉수를 들이대면서 의식과 감성을 가다듬어갈 수 있을 때,아이들은 행복하고 유능한 인간으로 자라난다. 경제적 풍요는 그러한 삶의 생태계를 훼손할 수도 있고 안전한 성장이 깃드는 사회 문화적 공간의 토대가 될 수도 있다. 돈과 삶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아이들이 어른에게 묻고 있다. p198~199

지나친 궁핍 속에서는 인간적인 삶과 자존감을 갖기 어렵다. 그리고 사회적인 위세를 갖추려면 어느 정도의 물질적 잉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위세에는 두 측면이 있따. 하나는 위엄이고 다른 하나는 허세이다. 그 둘은 동전의 양면처럼 미묘하게 공존하지만, 명백하게 다른 내용이다. 허세는 자신의 지불능력을 뽐내면서 타인과의 구별 짓기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에 비해 위엄은 그런 외형적인 차이에 의존하지 않는다. 스스로 품위를 갖추고 안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세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인격과 역량으로 타인의 모자란 것들을 메워주고 남몰래 베풀어주는 너그러움이 거기에 있다. 그러한 덕망의 문화 유전자가 재생될 때, '돈만 있는 삶'이 아니라 '돈도 있는 삶'이 가능하다.p223

캘빈 클라인이 나를 입고
니나리치가 나를 뿌린다
CNN이 나를 시청한다
타임즈가 나를 구독한다
신발이 나를 신는다
길이 나를 걸어간다
신용카드가 나를 소비하고
신용카드가 나를 분실 신고한다

-김승희, 식탁이 밥을 차린다 중에서 p 247

우리는 지금 그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한 물질의 풍요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한 결핍감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과거에 상상도 하지 못한 행복의 이미지들이 현란하게 진열되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서 아니 그 이상으로 온갖 불행의 시나리오들이 옥죄어온다. 정보의 폭발 속에서 환상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을 이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p251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마음에 초점을 맞출 때 풍요로움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세상에 충분하게 주어져 있다. 유한한 것을 차지하려 다투는 대신, 무한한 것을 모으고 넓혀갈 때 우주의 신비를 만난다. 물질 그 자체는 한정된 것이지만, 그것이 지니는 가치는 얼마든지 부풀릴 수 있다. 이것은 특정 종교를 넘어서 누구나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진실이다. 여유는 객관적인 잉여와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 안에서 만들어내는 기쁨은 의외의 시공간에 스며들 수 있다. 안도현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잘 산다는 것은 세상 안 에서 더불어 출렁 거리는 일" 이다.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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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5 21:46 Food for soul/book&article
이장우 저

지난 달 아빠 생신 선물로 아이패드를 사드렸다. (맨날 본인 안드로1 구리다고 아이패드2 나오면 산다고 노래를 불러서) 막상 사드리니까 내가 쓸려고 산거 아니나면서 본인은 별로 필요가 없다고 고맙다는 말도 안하더니(흥!!), 어느날은 "어우 아이패드가 책 읽기엔 딱 좋네" (ㅋㅋ) 이러면서 리디북스라는 어플에서 받아서 본 책을 나도 한번 읽어보라고 했다. '리더를 읽다'라는 60 페이지 정도되는 짧은 책이었는데, 책 내용은 추후 정리하겠지만 난 그 책을 읽고 희망을 얻게 되었다. 본인을 idea doctor라는 소개하는 저자가 참 흥미로워서 저술한 책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중 하나가 내가 요즘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한 비자트 3.0이라는 책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예술분야에 후원하는 메세나 역할로 전개된 시대가 비자트 1.0의 시대였다면 기업들이 직접 부설 갤러리나 미술관 등을 개설하고 직접 투자에 나선 단계를 2.0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비자트 3.0 시대는 비즈니스와 아트가 하나로 승화되는 시기이다. p12~13


Part 1 비자트 시대, 비즈니스에 아트를 입혀라

'아트가' 아니라도 좋다. 그저 '아트 라이크', 즉 예술처럼 보이는 정도만 기업에 도입되어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면 예술은 탈권위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예술적인 분위기가 조직 문화에 도입된다면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 예술이 밥 먹여 주는 시대, 즉 아트노믹스의 시대가 시작됐다.p14

냉정하게 평가해서 삼성은 혁신적인 기업은 아닐지 모른다.'기술의 삼성','관리의 삼성'이라는 말은 해도 '혁신의 삼성'이라는 말은 잘 하지 않는다. 사실 지금까지 삼성이 펼쳐온 전략을 보면 시장의 새로운 기술을 빨리 따라 잡기는 했지만 새로운 시장을 창조한 적은 별로 없다. 다시 말해, 'fast follower' 였을지 모르나 결코 'market maker'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다.p38~9

나는 개인적으로 아름다움(美)과 즐거움(樂)이 세상 모든 일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의 인생철학이며, 모든 선택의 기준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아도 아름답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내적이든 외적이든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즐거워야 한다. ...예술과 경영이 만나면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 주면서 새로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p56~7

문화 경열을 하든, 디자인 경영을 하드, 예술 경영을 하든 기업의 입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이 모두가 기업의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이다. ...경쟁 회사는 얼마를 투자했는데 우리는 왜 이것밖에 안 썼을까 그것만 고민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항상 이것을 왜 하고 있는지, 얻는 결과는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이것을 CEO가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럴 자신이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p61


Part 3 비자트 신드롬, 기업 문화가 달라진다

사실 아무리 경영, 경제, 기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많이 아는 CEO라도 뭔가 부족한 것을 느낄 때가 많다. 항상 마지막 2%가 부족하다. 그 2%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우리는 항상 바로 그 2%를 채우기 위해 경쟁한다. 그것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촉매제가 바로 예술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우리나라에도 예술을 기업 경영에 전문적으로 도입할 전문 경영인인 CAO가 출연하기를 기다린다. 어느 기업이 됐든 먼저 시작하는 곳이 비자트 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p130

요새는 잘 쓰지 않지만 문예(文藝)라는 말이 있다. 조선시대에 선비가 되려면 문만 가지고는 안 되고 예를 함께 알아야 했다. CEO들도 이런 선비의 정신을 배워햐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척박한 기업 문화 풍토도 지금 보다는 훨씬 풍부해 질 것이다.p141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기업에 비자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아트 디렉터의 역할을 할 CAO의 출현이 절실하다. 그렇다면 우선 예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이 회사에 많이 들어와야 할 것이다. 회계나 재무 분석, 혹은 전문기술과 관련된 것만 아니라면 예술 전공자들도 얼마든지 일반 기획,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일부러라도 직원들에게 예술 교육을 시키는 마당에 이미 예술적 소양을 충분히 지닌 직원들이 입사해준다면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차원에서 보더라도 기업에 훨씬 유리하다. 인재 채용에서도 역발상이 필요하다. 그런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결국 회사에도 손해라는 사실을 인지 해야 한다. p148

기업의 경우에도, 예술가가 오면 좋지만 꼭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예술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사람, 예술을 잘 알고 이해하며 즐기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술가는 예술을 불러들인다. 이것이 바로 작은 눈뭉치를 굴려서 큰 눈뭉치를 만들어가는 스노우 볼링 효과다.p149

산업화 시대의 우리 직장 문화가 'work hard'이었다면,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는 'work smart'였다. 그렇다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복합 디지로그 시대에는 어떤 문화가 우리의 직장을 지배하게 될까? 바로 'work creative'이다.p150

기업이 예술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것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수단이나 마케팅 차원의 시도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이 CAR을 통해 얻게 되는 가장 큰 혜택은 탐욕과 경쟁 속에서 상처 받은 기업의 영혼을 치유하는 것이다.p163


Part 4 성공적인 비자트를 위한 전략

 사실 외국의 경우에는 기업에 예술을 도입하는 일은 대부분 전문 에이전시들이 맡아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런 에이전시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비자트 에이전시 영역은 블루오션이나 마찬가지다. 기업에 전문적으로 비자트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할 에이전시가 어서 빨리 육성이 되어야 한다. 새롭게 육성될 비자트 에이전시에 가장 크게 요구되는 것은 실력보다도 신뢰와 진성성이다. p201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은 "왜 사람들은 예술가는 특별한 거라 생각할까?" 그냥 직업일 뿐인데"라는 말로 예술이 어렵고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리히텐슈타인 역시 "오늘날 예술은 우리 주위에 있다" 고 말했다. p215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일을 하는 것도 예술이며, 사업을 잘 하는 것은 최고의 예술이다. " p216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그 기술 자체만으로는 예술이 될 수 없다. 그 기술을 예술로 만드는 것은 그 안에 담겨질 콘텐츠이다.p219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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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8:16 Food for soul/book&article

주말에 서핑하다가 발견한 예술 경영 웹진..

많은 글이 있는데 일단은 관심있는 세계 문화예술 CEO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데, 좋은 구절을 인용해본다.

우리 공연장에 오는 사람들은 연령, 민족, 문화적 공동체, 사회계층, 기호와 선호 등을 넘어 모두 중요하다. 모든 예술은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보기 때문에 ‘고급’ 예술과 나머지를 구분하지도 않는다. 건설 현장 노동자이든, 고위 공무원이든, 대단한 부자이든 간에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한다. 모든 사람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프로그램 기획을 할 때도 고려되는 사항이지만 아트센터에서 일하는 스태프 개개인이 일을 하는데 동기부여촉진제로도 작용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스태프가 동료를 존중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친절, 열정, 성실, 겸손 등 기본원칙으로 제시한 태도로 동료를 대해야 하는 것이다.


수백 년간, 특히 지난 세기에, 서양은 우리 아시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오래 식민 지배를 경험했거나 산업발전과정을 추구한 구세대들은 서구 양식을 좇기를 열망했다. 그것이 문화의 수준을 결정했다. 그래서 우리는 주로 서양 예술 장르를 수용하기 위해 공연장들을 지었다. 서양의 대도시들처럼 문화적 역동성을 가지기를 열망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예술 양식이 아니라 서양 예술 양식인 오페라,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통해서였다.


나는 그동안 우리가 우리 예술가와 우리 예술 양식을 발전시키는 데는 인색했다고 생각한다. 서양의 테크닉을 배우더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찾고, 우리 자신의 어휘를 개발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문화를 빌려와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다른 문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연습할 수도 있지만 우리를 정의해주는 문화가 될 수는 없다. 그 같은 조직에서 내 역할은 아시아가 이런 ‘영향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에이...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작년에 싱가폴 갔을 때 구경가봤을텐데....ㅠ

출처: http://webzine.gokams.or.kr/01_issue/01_01_veiw.asp?idx=266&page=2&c_idx=50&searchString=
인터뷰어:  이승엽 _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과 교수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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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8:46 Food for soul/book&article

똑똑하게사랑하라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필립 맥그로 (시공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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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성격이나 조건은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남들 말은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마음만 생각하고 되도록 이기적으로 선택하자. 그래야 자기가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런 다음에 선택한 조건들이 정말로 자기에게 맞는 것인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이때 부디 자기의 솔직한 생각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남들이 하는 말은 신경 쓰지 말자. 남들도 이런 남자를 고르니까 나도 이런 남자를 골라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자. 지금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솔직해야 할 떄다. p34

성공이나 인기를 얻기 위해, 남자를 사귀기 위해 자신의 참모습을 감추는 것이야말로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기가 가진 조건들을 돌아보고 최고의 조건을 가려내서 자기만의 최고의 모습을 만드는 과정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을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p76


<남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자의 조건>

-상대의 약점 대신 강점을 본다. 상대의 특별한 점에 대해 이야기해 상대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준다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또록 끝까지 믿어 준다. 그래서 상대가 평소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준다.
-상대가 한 일이나 상대의 모든 것을 존중한다. 그리고 상대가 겪은 일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런 일을 해낸 용기를 칭찬한다.
-듣기 좋은 말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되 남에게 그 원칙을 강요하지 않는다.
-남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게 불만이 없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한다. 그래서 상대가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만든다.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해 마음을 터놓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p12



<좀처럼 입에 오르내리지 않는 남자들의 행동양식>
 
-한 번에 한 가지 재주밖에 부릴 줄 모르는 조랑말
-잠재적 슈퍼맨 클라크 켄트
-경쟁심 강한 원시인
-자신의 욕구를 전혀 파악 못하는 바보
-정열의 화신
-탐욕스러운 사기꾼
-모든 일을 다 하고 싶은 능률 대마왕
-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인간 지뢰밭
-평생 배움이 필요한 학생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불평만 일삼는 불평꾼 p147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욕망의 진화, 똑똑하게 사랑하라를 읽으면서 정말 깊게 공감했고 때론 박장대소했다. 나와는 다른 성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중....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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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11:13 Food for soul/book&article

예술과경영이연애를하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예술일반
지은이 한재영 (답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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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8층 휴식공간에 있는 책꽂이에 들렀는데,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 제목이 있어서 냉큼 집어 왔다. 관심이 많은 분야라 재밌게는 봤는데, (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책 구성이 교과서 같이 딱딱한 편이고, 좀 더 많은 사례와 정보들을 담고 편집을 좀 세련되게 했더라면  더 인기를 끌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어쨋든  예술 경영에 대해 대략적인 개관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연예계라든가 대중적 인기의 생리는 그리 길지 못하다. 연예계든 어느 분야이든 대중적 인지도를 갖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특히 대중적 인기라 본래 사회구조 및 자본과 언론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집단적 환상'이기 때문에 불꽃처럼 언젠가는 사그라드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p24

예술과 기업이 만나면 많은 것이 창출될 수 있다. 즉, A(아트) + B(비즈니스)= C가 된다. C는 창조성(CREATIVITY), 문화(CULTURE), 통상(COMMERCE), 사회(COMMUNITY) 등이 포함된다. p60

미국에서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예술경영이 공연예술경영(Performing Arts Administration)과 시각예술경영(Visual Arts Administration)으로 나뉜다. 전자에서는 음악이나 연극, 뮤직컬, 무용 공연 및 극장 경영을 다루고, 후자에서는 박물관과 갤러리 운영 그리고 미술품 거래와 관련된 사항을 연구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예술이 더 이상 예술가 자신이나 특정 계층의 소유물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들이 즐기는 공공재(Public Goods)이므로 예술품의 생산자와 그것을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 효율적인 거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것이 프로패셔널한 예술 경영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p111

돈과 예술을 논함에 있어 자본은 분명 작가와 미술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다. 그러나 예술과 자본은 결코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으며, 역사적으로 컬렉터와 자본이 미술계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부분도 부정할 수 없다. 역사 속 컬렉터 메디치 가와 록펠러 가가 없었더라면 현재의 피렌체를 상상하기 어렵고, 우리는 근, 현대 거장들의 작품이 총 망라된 MOMA를 가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p157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드라마 작가들이 받는 대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지고, PD들의 연봉도 대폭 올려야 한다. 드라마 제작사가 받는 이윤도 커져야 한다. 이것은 법제상의 문제이지만, 한편으로 우리 국민들도 우리 문화를 더욱 사랑해야 한다. 사실 한국에서만 한류에 대해서 소중함을 못 느끼고 있는 셈이다.p173

그리고 부러운 영국의 예술 교육 시스템.....


인문의숲에서경영을만나다정진홍의인문경영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지은이 정진홍 (21세기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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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거짓말속지않고당하지않는재테크의원칙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홍사황 (위즈덤하우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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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연장통인간본성의진짜얼굴을만나다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전중환 (사이언스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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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진화사랑,연애,섹스,결혼.남녀의엇갈린욕망에담긴진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지은이 데이비드 버스 (사이언스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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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부자들그들이부자가될수밖에없는이유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고준석 (흐름출판,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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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13:54 Food for soul/book&article


이번달 CEO NOTE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다.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성실하지 않고 삶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인 사람을 난 정말 싫어한다.
쉽지 않지만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 노력, 노력 또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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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9 20:27 Food for soul/book&article

왜일하는가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이나모리 가즈오 (서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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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p33

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진정한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든 크게 성장 할 수도 없고, 눈앞에 다가온 행운도 잡지 못하는 법이다. p34

[성공하려면 처음으로 돌아가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상상할 수 없는 멋진 미래를 가져다 준다고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인간은 본능적으로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쉬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본능적으로 안락을 추구하는 습성은 전쟁을 겪으며 자란 우리 세대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오늘날이나 마찬가지다. 지금이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자란 시대는 일하기 싫어도 일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었다는 것뿐인지도 모른다.p36

[일로 내 안의 화를 다스린다]
탐욕,분노, 불만은 스스로를 옭아매는 근원이다. 불가에서는 이 세가지를 삼독(三毒)이라 부르며,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근본적인 번뇌이자 인간을 잘못된 행동으로 이끄는 나쁜 근원이라고 여긴다.p41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라]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르고 집중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 평생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애석하게도 그런 사람은 1000명 중 한명이 될까 말까다. 더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회사에 들어갔더라고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1만 명 중 한명도 되지 않는다.p56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불만스러워한다는 점이다. 주어진 일에 불평불만을 갖고 원망만 한다면, 그 일을 마주하는 것 자체에 짜증이 날 뿐 아니라 그 일을 해야하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여겨진다. 그럴수록 자신을 더 무능력한 사람으로 몰아세운다. 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험해보지도 않은 채 달아나려고만 하는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p57

[스스로를 태우는 사람이 되어라]
성공하고 싶다면, 맡은 일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그 일에 쏟아부어야 한다. 스스로 타지 않으면 결코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없다. 리더가 되고 싶다면 자연성이 되어야 한다.p77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어떻게 해서라도 이렇게 되고 싶다'고 간절하게 바라면 그 생각이 반드시 사람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행동은 생각을 더욱 간절하게 한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그런 꿈이 아니면 안된다.p92
--> 내 인생에서 간절했던 적이 언제였을까?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돌 틈에 자라는 저 꽃처럼]
육식동물이든, 초식동물이든 먹고 살기 위해, 그리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열심히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자연계의 법칙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이나 '열심히 산다'는 말을 자신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 일처럼 생각해 버리곤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기 위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노력으로 일해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자,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섭리이다. p110

[한발 더 앞으로 내디뎌라]
아무것도 보지 말자. 막연한 미래는 막연한 미래에게 맡겨두자. 내가 해야 할 일은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이다. 오늘 목표는 오늘 무조건 끝내자. 이렇게 스스로를 담금질한 후일의 성과와 진척을 하루 단위로 잘라 그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그날 확실하게 완수해갔다. '하루에 최소한 한 발만이라도 앞으로 내딛자', '오늘은 어제보다 1센티미터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자,' 그렇게 생각했다.p123


[교세라는 10년 앞을 보지 않는다]
이렇듯 순간수간을 충실히, 작은 산을 넘는 기분으로 얻은, 이 작은 성취감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묵묵히 지속해 나아가라. 이것이야말로 높고 큰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p128

[내일을 여는 '인생 방정식']
능력도 없고, 집안도 가난하고, 하는 일마다 꼬이던 내가 파인세라믹 분야에서 우뚝 선 것은 한 가지 생각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생과 일=능력x열의x사고방식

  •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라.
    정직하고,겸손하며, 노력을 아끼지 마라.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욕심을 멀리하라.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고 믿어라.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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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13:31 Food for soul/book&article
재미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한상복 (위즈덤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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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참석자가 모두 재미있어야 합니다. 맞습니다. 이제 우리를 움직이는 모티프는 재미와 창의입니다. 재미가 최고의 능력입니다. ~~ 이제는 가장 높은 부가가치가 여유와 만끽에서 창출될 것입니다.재미가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재미가 없다면 성공도 없습니다. 당신은 재미있는 사람입니까? p45

왜 솔직하지 못할까. 재미있는 걸 억지로 참고 근엄한 척해야만 수준 높은 사람인 걸까.p51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억누르고 훈련에만 익숙해져 있따. 즐기는 것을 불안해하고 죄악시한다.하지만 즐거움을 미룬다고 해서 이자가 붙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p75

일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급해도 시작하기 전에 여유를 부린다. 여유를 가지고 전체를 두러본다. 맥락을 짚어내는 게 최우선인 셈이다. 전체의 구성과 핵심을 파악하고 나면 세부적인 일이 간결하고 쉬워진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목차나 표 같은 전체의 얼개를 먼저 살펴보는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p119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든 돈벌이는 도를 닦는 것이다.' p143

'재미를 찾아내는 능력','배려할 줄 아는 마음'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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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6:09 Food for soul/book&article
요즘 내가 푹 빠져있는? 혜민 스님의 말씀 ㅋ
기분이 거시기 할 때 혜민스님의 트위터를 보면 공감가는 말도 많고 맘이 좀 편안해진다.

스님은 수도승이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속세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도 현실과는 동 떨어진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라 그냥 자연스럽게 공감이 된다. 살면서 정말 중요것들(하지만 평소에는 완전히 잊고 사는 것,버려야 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실제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잘하는 사람은 한국말을 할 때 일부러 혀를 꼬아 가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점은 마치 막 수행을 시작한 사람일수록 일부러 수행자 티를 내려고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운이 좋아 벼락부자가 된 사람일수록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 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세상 어떤 일이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 경지에 이르러서는 수행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하든 학업에 매진하든 농사를 짓든 간에 그 안에서 우리는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작은 가르침을 하나씩 깨달아 가면서 사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생에선 생사를 초월하는 큰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 해탈의 길로 자연스럽게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p22

나 또한 폐물이 된 오디오를 보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싶어 하는 물건들 모두가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좋고 비싸고 귀했다 하더라도 이처럼 아무도 원하지 않는 물건으로 변할 것이라는 진리를 깊이 체험할 수가 있었다. 사람들은 항상 좋은 물건이나 일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것이 항상 변화한다는 제행무상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어리석음이다. p62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 주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것, 느끼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같이 있는 상대방을 오히려 돕는 경우가 된다. 그러한 무언 중의 요구가 계속되어도 부합되지 않았을 경우 가슴에 쌓아 두었다가 어느 날 가서 폭발하는 사람들을 종종본다. p90

사실 무슨 일이든 처음에 힘이 안 드는 일은 없다. 새로운 직장을 잡거나 새로운 사업을 막 시작해서 처음 일을 배우기 시작할 때 일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마음공부나 기도를 처음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귀찮은지 모른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 결실을 맺으려면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럴수록 몸에 익을 때까지 게으름 피우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그 나름대로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편안해지고 나중에는 생각 못했던 재미와 힘도 붙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너무 일찍 포기해 버리면 일에서 나오는 삼매의 재미를 영영 못 느끼게 되는 것이다.p100

사랑은 그래서 내가 원한다고 아니면 내가 잘 준비가 되었다고 내 마음대로 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랑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과 같이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p123

그런데 존경하는 마음은 좀 다르다. 먼저 어떤 사람을 향한 존경하는 마음은 그리 쉽게 생기지 않는다. 좋은 외모나 탁월한 언변도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 존경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이나 큰 뜻을 위해 자신의 그 무엇인가를 희생하는 행동을 보아주었을 때 비로소 생긴다. 예를 들면 몰래 부인의 가족이나 다른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덕을 베푸는 모습을 보거나, 남들이 꺼리는 일이나 하기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하는 행동을 볼 때 존경의 마음이 든다. 존경하는 마음은 쉽게 생기지도 않지만 좋아하는 마음과 달리 한번 생기게 되면 또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다.
 부부의 인연을 맺으면서 서로 좋아하는 감정 이외에 서로 존경받고 존경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다. 존경받을 수 있도록 본인을 낮추고 희생할 때 서로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그 마음은 외부의 그 어떤 유혹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다.p135

나이가 드는 것을 무슨 큰 죄라도 짓는 것처럼 여기는 현대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너도나도 어떻게 하면 실제 나이보다 좀 더 젊어 보일까만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나이 들수록 한 잔의 차 향기와 같은, 은은한 지혜와 마음의 훈훈함이 느껴지는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면 이 가을바람이 좀 더 포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p162

성인이 되어 외국에 나가 보니 내가 지금까지 알아온 견해나 믿음이 얼마나 편협되고 제한적이었는가를 느끼게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났다.한국의 청명한 가을하늘이 세계 최고라고 믿었는데 미국 서부에 가서 보니 1년 중 4분의 3이 한국의 가을하늘 색을 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 것만 알고 다른 사람의 것을 모르면 사실 자기 스스로의 모습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다. 나의 모습이 남과의 관계를 통해서 거울처럼 비추어졌을 때 본인의 특성이나 좋고 나쁨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항시 겸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서 잘 듣는 것이 아닌가 싶다.p206~7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와 관련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면 내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지만 나와 관련 없는 사람의 일이라면 섬뜩할 정도로 무관심하다. 자신보다 힘이 많은 이에게는 쉽게 비굴해지면서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들은 마치 힘없던 시적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매섭고 철저하게 무시한다.  같은 외국인인데도 북미에서 온 백인 외국인에게는 영어를 못하는 것이 무슨 죄인 양 기가 죽으면서도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에겐 함부로 대하고 한국말로 큰소리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불보살님들의 자비는 국경과 피부색깔에 관계가 없을 것이다. 제발 이 글을 읽는 분만큼은 차별받고 무시당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눈길과 도움을 주길 바라 본다.

만약 다른 사람의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사람의 흉을 보고 있다면 십중팔구 내 안에도 그 사람의 결점과 일치하는 무언가가 똑같이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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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15:34 Food for soul/book&article


기막힌이야기기막힌글쓰기퓰리처상작가들에게배우는놀라운글쓰기의?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지은이 최수묵 (교보문고,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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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 잘쓰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부럽다.
글과 말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내가 부러워하는 글 잘 쓰는 사람을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글 잘 쓰는 사람
1.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사람
2.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
1. 상대방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
2. 말로 상대방과 공감하고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글쓰기 책을 읽게된 계기는 다름아닌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이었다. 
례로 회사에서 보고를 할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일은 다름 아닌 '동문서답'이다.
어떤 사람이 A에 대해 물으면 질문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인 B를 하거나, A에한 설명이 필요한데 장표는 B에 대한 설명인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보고를 잘 할 수 있을까, 즉 내가 전달하고 싶은 바를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상대방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글쓰기 책을 찾게 됐다. 

이 책에서 기자인 저자가 소개하는 '내러티브' 라는 글쓰기는 뉴스전달의 새로운 방향이기도 한데, 당장 나의 업무에서 필요한 글쓰기와는 거리가 있다.(나는 숫자로 이야기를 해야한다ㅠ) 하지만 앞으로 포스팅을 하거나 보고를 할 때도 참조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보 때문에 피곤해]
독자들은 뉴스를 보면서 행복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에 파묻혀 피곤해했으며, 정보의 질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정보량은 증가했지만 그것을 소화할 능력은 40년 전과 비교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 결과 과도한 정보 제공이 되레 집중력을 떨어뜨렸고 독자들은 뉴스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그동안 뉴스가 지향해온 '빨리 빨리'와 '대량의 정보전달' 전략이 독자를 피곤하게 만든것이다. p18

[기막힌 이야기가 기막힌 뉴스다]
이야기는 본래 안다라는 어원에서 유래했다. 이것은 단편적인 정보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지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야기를 담은 글을 쓰고 싶다면 기교를 배우기 전에 경험과 사건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한마디로 철학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둘째 평범해서는 안 되며, 예술적으로 전해야 한다. 내용이 훌륭하면 형식 따위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아무리 가치 있는 내용이라 해도 이를 전달할 때는 형식과 포장도 중요한 법이다. 명품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은 맛뿐만 아니라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과 서빙에도 관심을 둔다.
셋째, 글은 곧 사람이다. 글에는 인생관과 세계관이 녹아들게 마련이다. 따뜻한 마음과 현명한 지혜를 갖고 있지 않다면 도덕과 가치를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몇 마디 미사여구로 포장할 수는 있게지만 그것은 조미료를 듬뿍 친 싸구려 음식일 뿐,깊은 맛을 내는 글은 될 수 없다. 글 쓰는 기술을 연마하기에 앞서 사람이 되어야만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다.p29

[주제발굴]

주제를 잘 포착하려면 외형과 정보보다는 사람과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p33

[이야기에는 발화점이 있다]
모티프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치열한 문제의식이 나은 축적물이라고 보는 게 마땅하다p35

[사람이 모티프다]
조지 무어는 작가가 울지 않으면 독자도 울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자의 공감을 얻으려면 이야기에 도덕적 가치와 휴머니티를 담아야 한다. 정보를 재빨리 입수해 신속하게 보도하는 것은 '비즈니스맨'의 보고서지, 이야기가 아니다.p39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위대한 작가들도 쓰디쓴 인생경험이 있기에 감동적인 작품을 쓰는 거이다. 세상에는 우연이 아닌 필연의 결과가 더 많다고 봐야한다. ~~적어도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관한 한 우연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것은 땀과 노력에 의한 필연의 결과다. 또 그렇게만 되어야 한다.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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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23:14 Food for soul/book&article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염려와 걱정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쓸데없는 염려와 걱정에 허비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그 결과에 의하면, 우리가 늘 머릿속에서 떨쳐버리지 못하는 걱정 중 40%는 실제로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30%는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12%는 자기와 상관 없는 일에 대해, 10%는 아직 걸리지 않은 질병에 대해서라고 한다. 즉 우리가 통상 걱정하는 것 중 92%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거나 걱정한다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들이다.
이런 걱정거리를 제외하면 정말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은 전체 걱정거리 중 8%밖에 안 된다. 그런데 그중 절반인 4% 정도의 걱정거리는 인간이 아무리 걱정해도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어서 진정으로 걱정할 만한 일은 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우리 삶을 괴롭히는 걱정거리 중 25분의 1 정도만이 걱정할 만한 걱정거리들이고 나머지는 불필요한 걱정거리들이라는 셈이다.

실제 우리의 생각을 곰곰이 분석해 보면, 참으로 많은 시간을 후회하는 데 낭비하고 있다. 그때 좀 참았을 걸, 용서했을 걸,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했을 걸 등 과거의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놓고 아쉬워 할 때가 많다. 뿐만 아니라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도 스스로 나쁜 시나리오를 써가며 위축될 때도 많다. 멀쩡히 옆에 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이 나를 갑자기 떠나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갖기도 하고, 아직 오지도 않은 여름이 너무 더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이런 쓸데없는 걱정이나 불안감은 종종 우리의 삶을 위축시키고 무엇보다도 현재 당면하고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할 수 없게 만든다.

현각 스님이라고 기억되는데, 지금 내 앞에 펼쳐진 현실에 충실하고 그것을 100%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시면서 이를 '순간경'이라고 이름 붙였던 것이 생각난다. 다른 어떤 사람보다 지금 내 앞에서 나를 만나고 있는 사람이 소중하고, 지금 내가 듣고 있는 음악이 나에게 평안을 주고,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와 그 향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에 관한 불필요한 걱정에 붙잡히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할 것이다.

2011.5.20 매경춘추
유관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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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19:18 Food for soul/book&article
유엔미래보고서:미리가본2018년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지은이 박영숙 (교보문고,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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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來:아직 오지 않은 때

최근 1년 사이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S와 L이 뒤쳐지는 걸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세상의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걸 몸소 느꼈고,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하게 될 지 너무 궁금하다!!

UN미래 포럼에서 예측한 미래 중 인상 깊은 부분을 정리해봤다.
7년 후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Charter 1.한국 정치,경제-똑똑한 국민, 한국을 접수하다.

1. 부동산 가격이 폭락한다.
 다양한 미래예측들은 우리나라 인구의 자연감소는 2015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본다...우리나라도 인구가 자연감소하면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며 그렇게 될 경우 빈 집들이 생겨날 것이다.

2. 중앙 정치의 소멸
 바야흐로 정보통신기술은 사회 기존질서를 파괴하는 사회구조파괴기술화되어 정부,의회,사법기관의 기본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정치가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해 가장 먼저 약화된다. 정보공유화로 국민이 똑똑해져 정치인이나 리더십을 신뢰하거나 존경하지 않게 되면서 국민들 스스로 정부나 대통령과 소통하기를 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치가는 사회복지사나 지역사회 발전이나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예측에서는 정치인들이 사회복지사로서의 활동가로 전환되는 시기를 2020년경으로 전망하고 있다.

4. 정부의 미래는 무정부
 앞으로는 민간 대형 포탈사이트가 정부 홈페이지보다 영향력이 훨씬 강해지면서, 정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정부와 민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Charter 2. 한국 사회, 문화-인구 감소의 본격화, 세상을 바꾸다.

6. 언론인의 종말. 아직도 뉴스를 읽으십니까?
 2020년이면 언론인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4,800만명 모두가 언론이이며, 방송인이기 때문이다. 1인 블로그, 1인 미디어 시대, 1인 방송국 시대가 열린 것이다. 누구나 글을 쓰고 누구나 영상을 찍어 뉴스로 내보낼 수 있다.
 앞으로 언론의 생존전략은 좀더 사회의 긍정적인 면을 다룰 것, 다국적 언론재단으로부터 독립할 것, 소비자 관심도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다.


Charter 3. 국제 정치-세계정부의 시대가 온다

2. 다가오는 신직접민주주의
 위키피디아에서는 스마트 몹 운동을 '차세대 사회 혁명'이라고 정의하면서 정치,경제,사회가 첨단기술 발전으로 변화하는 현상이라고 정의했다. 시장경제에 무선전화와 웹이 합류하면서 인가의 삶과 생각을 바꾸는 기술발전이 만드는 혁명이라고 표현했다. 텔어스연구소의 예측보고서 <대전환>에서는 2015년이 되면 인터넷세대, 문자메시지 세대들이 1960대에 일어난 히피운동처럼 사회변화를 위해 신문화운동을 벌인다고 한다.
 미래 정보화사회에는 사람들이 컴퓨터나 기계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체의식을 잃고 사회융합에 나서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한다.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갈등하고 반목하고 무관심해지며, 지도자나 국가의 이념에 동조하지 않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에 인색해진다.


Charter 4. 세계 경제,산업- 2015년 세계 경제위기를 대비하라

8. 움직이는 소비자, 트랜슈머
 미래세대들은 생활필수품, 럭셔리제품을 모두 트랜슈머 형태로 구입할지 모른다. 해외여행이 잦은 명품소비자들이 1차적인 타깃이 될 수 있다.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신세대들은 사치품을 원하기도 하는 반면 청바지에 티셔츠를 걸치는 격식 없는 생활을 추구하기도 해 대조적인 문화가 양립하는 사회가 된다. 빨리 지루해하고, 항시 새로운 것을 원하며, 변화를 원하는 신세대들에게 맞는 소비자 트랜드가 바로 트랜슈머인 것이다.


Charter 5. 세계 사회, 문화-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세상

1. 2015년 글로벌 트렌드 4가지
1) 국경 없는 새로운 지역사회가 형성된다.
2) 현실과 가상현실의 사회와 인간관계가 혼합된다.
3) 센서 등으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고, 생산성을 높이며, 표현의 자유를 가져와 지구촌 공동체라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이룬다.
4) 물질적인 삶보다는 정신적인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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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22:54 Food for soul/book&article
젊은베르테르의기쁨알랭보통의유쾌한철학에세이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생각의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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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solation of Philosophy by Alain de Botton
 
2장. 돈이 없는 사람을 위하여 ... 에피쿠로스

[행복, 에피쿠로스파의 구매 리스트]

<우정>
 
한 인간이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혜가 제공하는 것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우정이다.

무엇인가를 먹거나 마시기 전에, 무엇을 먹고 마실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누구와 먹고 마실 것인가를 조심스레 고려해보라.  왜냐하면 친구 없이 식사를 하는 것은 사자나 늑대의 삶이기 때문이다. P93

진정한 친구들은 절대로 우리를 세속적인 잣대로 평가하지 않으며, 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우리의 내면적인 자아다.이상적인 부모들처럼,우리를 향한 친구들의 사랑은 우리의 외모나 사회적인 지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그래서 우리는 친구 앞에서 낡은 옷을 걸치거나, 올해는 돈을 거의 벌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전혀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P94~5


<사색>

부유하다는 것이 누군가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에피쿠로스가 펼쳤던 주장은, 만약 우리에게 돈은 있지만 친구와 자유, 사색하는 삶이 없다면 결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고, 비록 부는 얻지 못한다 해도 친구와 자유, 사색을 누린다면 결코 불행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행복에 필수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자연스럽고도 필요한 것: 우정, 자유, (불안을 만드는 주요한 근원인 죽음과 질병, 빈곤, 미신에 대한)사색, 음식,오두막, 옷
-자연스럽긴 하지만 불필요한 것: 좋은 집, 개인용 목욕 시설, 연회, 하인, 생선,육류
-자연스럽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것: 명성, 권력   P98



[행복의 물질적 환상]

<소박함에 대한 옹호>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우리를 유혹하는 방식을 보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하지만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그 어떤 것과 잉여 생산품을 교활하게 연결시키는 전략을 활용한다.

진정한 가치는 극장과 목욕탕, 향수, 연고...따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학에 의해 생겨난다. P109




4장. 상심한 사람을 위하여..쇼펜하우어

[현대인의 러브 스토리 한 토막-쇼펜하우어의 해설을 곁들여]

<끌림>

사랑이라는 것은...가장 신중한 일까지 수시로 훼방놓는다. 그리고 가끔은 가장 위대한 정신까지도 한동안 당혹스럽게 만든다. 사랑은 정치인들의 협상과 학자들의 연구를 간섭하는 데도 조금의 주저도 없다. 심지어 사랑은 성직자의 서류가방과 철학자의 원고 속으로 애정의 쪽지나 반지를 은근 슬쩍 밀어 넣는 방법을 안다. 간혹 그것은 건강의 희생을...부와 지위와 행복의 희생을 요구한다.P291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세계는 비합리적이고 맹목적인 의지로 가득 차 있다. 식물이 자라고 돌이 위에서 떨어지고, 인간이 아기를 낳고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모든 것은 합리적인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생에 대한 의지에 따라 맹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P294


<검사>

1. 사랑이 갖는 가장 심오한 미스터리의 하나는 '왜 하필 그 사람인가?' 와 '왜 하필 그녀인가?'다. 하고많은 후보자들 중에서 우리의 욕망이 바로 이 존재에게 그토록 강하게 달라붙는 이유는 뭔가?그들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가장 계몽적이지도 않고, 그들의 습관 또한 가장 적절한 것도 아닌데 다른 모든 사람을 제쳐두고 서로를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뭘까? 그리고 훌륭한 의도임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객관적으로 보아서 매력적이고 또 함께 살기에 더 편할 수도 있을 법한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적 관심을 품지 못할까?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하는, 이를테면 가장 적절한 표현으로, 서로에 대해 공상을 품는 순간은 사실 완전히 새로은 개인 관계가 처음 형성되는 순간이다.

모든 사람은 다른 개인을 통하여 자신의 나약함과 결함, 그리고 전형으로부터의 일탈을 없애려고 애쓴다. 자신에게 태어날 아기에게만은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거나, 극단적인 비정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P298~300

사랑이란 것은...성적 관심은 별도로 하더라도, 혐오스럽고, 경멸할 만하고, 심지어 상극으로까지 보이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게 한다. 그러나 종(種)의 의지는 개인의 의지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그 연인은 자신의 것과 상반되는 모든 특질들에 눈을 감아버리고, 모든 것을 간과하고, 모든 것을 그릇되게 판단하고,자신의 열정의 대상이 된 인물과 자신을 영원히 묶어 버린다.그런 환상에 빠진 사람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데, 그 환상은 종의 의지가 다 충족되고 나면 금방 사라지고 이젠 평생을 혐오하면서 살아야 할 파트너만 남게 된다.

쇼펜하우어의 이론이 암시하는 바에 따르면, 생에 대한 의지가 우리 인간의 행복보다는 의지 그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더 열심이라는 점은 섹스 직후 두 남녀에게 종종 엄습하는 나른함과 슬픔에서 아주 명확하게 감지된다.P303

결혼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지적 유희가 아니라 아이의 출산이다. P308


<낙심>

이 세상엔 타고난 잘못이 딱 하나 있다. 우리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이 타고난 잘못을 우리가 고집하는 한... 이 세상은 모순으로 꽉 찬 것처럼 보인다. 그 이유는, 우리가 위대한 일에서든 아니면 하찮은 일에서든 이 세상과 삶은 행복한 존재를 지원하게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늙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거의 대부분 낙담이라고 부를 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젊은 시절을...방해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행복이란 살아생전에 꼭 넣어야 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가정 아래에 행복 사냥에 나서는 일이다.여기서부터 희망은 늘 좌절하기만하고 그로 인해 불만이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막연한 생복의 기만적인 이미지들이 변덕스런 모습으로 우리들 앞을 맴돌고, 우리는 그 이미지들의 실체를 헛되이 찾고 있다. 적절한 충고와 가르침으로, 젊은이들의 마음에서 이 세상이 그들에게 내놓을 게 아주 많다는 식의 그릇된 관념을 털어낼 수만 있다면 그들은 많을 것을 얻게 될 것이다.P313~4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그 자신의 삶의 여정에서, 그리고 삶의 불행에서 그 사람은 이제 자신의 개인적인 운명보다는 전체로서 인류의 운명을 더 돌아볼 것이다. 따라서 그 사람은 고통받는 존재보다는 뭔가를 아는 사람으로서 행동할 것이다.

어둠 속에서 땅을 파는 사이사이에 우리는 자신의 눈물을 지식으로 바꾸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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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15:27 Food for soul/book&article

허수아비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조정래 (문학의문학,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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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하루만에 끝내게 만드는 날카롭고 재밌고 흡입력있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

자본주의하고는 거리가 멀엇던 저 까마득한 2천여 년 전에 사마천이 <사기>에서 말했었지. 자기보다 열배 부자면 그를 헐뜯고 , 자기보다 천 배 부자면 그에게 고용당하고, 자기보다 만배 부자면 그의 노예가 된다. 그러니 자본주의에서야 더 말해 뭘 해? P73

대기업 계열사 전무가 땅에 닿는 절을 하며 선물을 바치는데 자신의 권세와 자존심이 최대한 팽창되는 그 황홀한 존재감을 어디다 비할 것인가. 그것은 수컷들이 느끼는 절정의 쾌락 중 하나였다. 그 터질 듯 뻐근한 만족감을 위해 수컷들은 생명을 거는 경쟁을 무릅쓰며 출세하려고 기를 쓴 것이 아니겠는가.P204

상사에 대해 충성을 다해야 하고, 검사들끼리 똘똘 뭉치는 검찰 조직은 마치 총 갖지 않는 군대나 다름없었다. 자유와 다양성과 개개인의 존엄성을 옹호하는 민주주 법을 다루는 조직이 그렇다니.... 그건 갓 쓰고 골프 치는 격이었고, 한복에 구멍 내 배꼽 내놓고 섹시춤 추는 꼴이었다. 그런데 그 황당한 원칙에 딱 잘 어울리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검찰의 전용 술처럼 인식되어 있는 폭탄주 마시기 였다.
폭탄주- 그 이름부터가 얼마나 야만적이고 폭력적인가. 그리고 그 술 내용은 또 얼마나 무지막지하고 무식한가. 저 옛날부터 우리 어른들이 술에 대해 두 가지를 가르치기를,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라 하였고, 술은 섞어 마시지 마라 했다....양주와 맥주가 섞여 이미 독주로 변했는데, 큰 맥주잔에 한가득 넘치는 독주를 입을 떼지 말고 단숨에 마셔야 하는 것이었다. 그 꼴을 양주의 본고장인 서양 사람들이 보았다면 뭐라고 할 것인가. 보나마나 '갓 뎀 크레이지!' 했을 것이다. P217~8

여자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 술자리에 앉은 수컷들의 어찌할 수 없는 본능이라면, 방금 그들 셋이 쉽게 동의한 그것, 어떠한 경우에도 여자에게 무시당하거나 얕잡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똑같은 비중의 본능이었다.
수컷들에게는 여자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두 가지 본능적 특징이 있다. 첫째는 암컷을 보면 무작정 씨를 뿌리려는 욕구가 발동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 그것이 한사코 작다고 생각하는 성기 열등감이다.첫 번째 문제는 문명적 이성으로 일부일처제를 채택했지만 수컷들이 몸 저 깊은 곳에는 씨를 뿌려야 한다는 본능적 욕규가 면면히 살아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옛날부터 뭐라고 했던가. 열 계집 싫어하는 사내는 없다. 올리는 것이 아니다. .........  그런데 남편과 아내 사이의 그 이해할 수 없는 간격, 그 남녀의 차이를 2~3년 전에 비로소 과학의 힘이 명쾌하게 밝혀냈다. 우리 뇌 속에 이성 문제를 관장하는 조직이 있는데, 남성은 이성을 자각하면 곧바로 성적 자극을 일으키는 '2단계' 구조인데 반해, 여성은 이성을 자각하면 그 대상을 관찰,판단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성적 자극의 유무가 결정되는 '3단계' 구조였던 것이다. 여성의 그 두번째 단계가 문제였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씨뿌리기와 씨받기의 입장 차이를 구분 짓기 위해 자연이만들어낸 점검,제어 장치였다. 신성한 종족 보존을 위해 강건한 씨를 받아 건강한 새끼를 낳아야 하는 것이 모든 암컷들의 소임이다. 그래서 암컷들은 수컷들의 혈투를 침묵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 침묵의 기다림의 시간, 그때가 남성에게는 없는 '두 번째 단계'가 작동되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 점검을 통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되면 암컷들은 그 강건한 DNA 소유자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으며 자기네 몸을 맡기는 것이다. 임신의 노역과 출산의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각오와 함께. 그런에 인간들이 일부일처제를 채택했다고 하여 여성들이게서 그 '두 번째 단계'가 소멸된 것이 아니었다. 일부일처제는 인간들의 발명품일 뿐이고, 그 '두 번째 단계'의 소멸 여부는 자연의 권능에 속하는 것이었다. 대개 남자들은 마음이 급해 허겁지겁 갈팡질팡 정신이 없는데, 여자들은 잦바듬한 자세로 눈을 내립떠보며 몸을 사리듯 꼬리를 감추듯 하는 기미를 보이게 마련이다. 그게 '두 번째 단계'의 관찰이고 점검인 것 이다.  가만있어봐...너 혹시 허약한 DNA로 나한테 임신시켜 날 헛고생하게 만들거나 골탕 먹이거나, 평생 속 썩이며 살게 하는 것 아니야? 여자들에게 그런 점검 능력을 준 자연의 섭리는 그 얼마나 오묘한가. P315~318

그게 바로 돈의 힘이죠. 돈을 앞세워 실패한 적이 없으니까 그들은 돈의 힘을 절대 신봉하면서 거칠 게 없는 거지요. 대학이 돈 힘에 넘어가는 판인데, 가난한 개인이야 더 말할 것 없는 거지요. 그 사람한테도 거액을 줬겠죠? P367

기업인들은 추한 자화상을 자기네 스스로 만들어 놓고는 존경해 주지 않는다고 사회인들은 타박한다. 그들은 탈세, 비자금 조성, 불법 증여와 상속뿐만 아니라 선거 때마다 터지는 불법 정치 자금 사건, 권력 기간 매수 사건, 막대한 돈 해외 도피, 끝없이 뿌리는 불륜의 스캔들.... 이런 것들이 그들 스스로 만든 자화상 아닌가. P395

그 끝도 한도 없는 부자들의 탐욕을 방치하면 결국 이 사회는 망할 것이다. 그들의 탐욕을 막아야 한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일반 대중인 우리들이다. 그런 경제 범죄를 저지른 기업들의 상품을 사지 않는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하고, 그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은 시민단체로 모여들어야 한다. 모든 시민단체들은 지금 활짝 문을 열어 놓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P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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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22:30 Food for soul/book&article
아프니까청춘이다인생앞에홀로선젊은그대에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김난도 (쌤앤파커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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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다는 표현이 맞을까? 시큰거린다는 표현이 맞을까?
갑자기 클 때의 성장통처럼 나도, 주변인들도 욱신거린다.

사회, 새로운 환경, 기존 가치관, 부모, 친구, 그리고 자신...과 부딪히면서...
그런데 소위 청춘이라 불리는 20대가 지나면 아프지 않을까?
아마도 더 아픈데 그 아픔에 무뎌져 가는게 않을까?
아픈만큼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고, 또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되는 게 아닐까?

나만의 나름 개똥철학에 사례들이 더해지면서 차츰 신빙성이 축적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변한다"는 것,  "미래는 과거에 내가 예상하지 못한 무한한 변수라는 것"
내 생각, 환경, 상황도, 사람들도(불혹의 나이를 넘긴 이들도) 모두 변하더라...

어느 하루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 무엇인가 한참을 생각해봤다.
아마도 제일 쉽게 변하는 것은 음식?ㅋ 다음 사람 마음과 생각인 것 같고
거대한 자연도 언젠가는 변할 것이고, 결국 또 결론은 다이아몬드였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렇게도 들쑥날쑥 하기에, 결혼 반지에 왜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지 알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그들의 특징, 자주 찾는 곳, 입는 옷.. 전세계는 '성공'이라는 단어에 미친것은 틀림없다.
보통은 어린시절부터 어른들로 부터 성공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을 듣고, 성공한 사람이 되면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자라는 것 같다. 그런데 어른들이 말하는 이 '성공'이란게 세상사람들로부터의 인정이겠지만, 이 성공이란게 난 참 주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오늘 내가 생각한 건,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을 하고 싶어서 된게 아니라 자기 할일 을 열심히 하다보니 성공하게 된 거다 라는 거다.
그대가 화살파이든 종이배파이든, 혹은 그 사이 어디쯤 어정쩡하게 서있더라도 변함없이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자기 자신을 직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나와 나 사이에 아무것도 끼어들게 하지 말고, 자신의 맨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의 기대, 사회의 분위기, 친구들 사이의 트렌드 같은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가장 잘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해 꿈을 계속 버전업하라.
그대의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p47





불안하니까 청춘이다
막막하니까 청춘이다
흔들리니까 청춘이다
외로우니까 청춘이다
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
그러니까 청춘이다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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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2 10:38 Food for soul/book&article
멀리가려면함께가라세상을내편으로만든사람들의비밀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지은이 이종선 (갤리온,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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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든 사람들의 비밀 
1. 진짜 마음을 주어야만 마음을 얻는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얻는 일...
순간에서 수만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거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바로 기적이란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중에 나오는 말이다. p20

2.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3.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답이 있다
4. 만나는 모든 사람을 큰 손님으로 여긴다
5. 최선을 다하되 누가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6.‘구나·겠지·감사’로 마음을 다스린다
7. 몰입하는 습관으로 날마다 성장한다.
8. 행운을 만드는 방법을 안다
9. 미워하기보다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생각한다
10.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2장 20년 동안 만난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들
1. 진짜 자존심 - 최고가 되면 세상은 결국 나를 찾는다
2. 삶의 자세 - 답이 안 보일 때는 내 장례식을 떠올려 보라
3. 따뜻한 격려 - 나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말 한마디
4. 좋은 평판 - 포스트잇보다는 딱풀 같은 사람이 돼라
5. 웃음의 효과 - 잠자고 있는 유전자를 깨워라
6. 신뢰의 힘 -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7. 자기표현 - 화내지 않고 나를 말하는 법
8. 식지 않는 열정 - 거침 없이 질주하는 자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것
9. 부드러운 영향력 - 끌리는 사람은 자기 PR을 하지 않는다
10. 분노 다스리기 -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11. 나의 오늘 - 기분 좋은 하루는 내가 만든다


3장 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
1. 능력만 있으면 회사가 붙잡는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 세상은 당신을 리더로 뽑지 않는다
2.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에게 - 당신은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다
3. 사람이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당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더 많다
4. 일이 최우선인 사람들에게 - 지금 당신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다
5.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들에게 - 세상이 당신에게 갚아야 할 빚은 없다
6. 잘나가는 사람들만 챙기는 이들에게 - 당신과 다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7.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여자들에게 - 당신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8. 나누는 것을 아까워하는 사람들에게 - 행운은 결코 당신에게 찾아오지 않는다
9. 세상에 감사할 일이 별로 없는 당신에게 - 당신은 꿈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4장 질문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1. 틀린 게 아니라 그저 다를 뿐이다
2. 뭘 얼마나 안다고 그를 평가하는가

짜증도 많고 실망도 많은 시대다. 새삼 커피와 사랑의 공통점을 견주던 글이 떠오른다. '커피와 사랑 모두 처음엔 너무 뜨겁고, 적당하다 싶은 순간은 아주 잠깐이며, 이내 곧 식어버린다.'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느긋한 여유와 적당한 온도가 아쉬운 시대다. p197

3. 절박하다는 것은 답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소중함을 깨달으라고 나타나는 장애물들을 기꺼이 넘어 주면서 기분 좋게 살아 내야 할 '소풍'이다. 멀어도 가고 싶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어서 더 신나던 게 소풍 아닌가. 비가 와도 더 추억이 되던게 소풍이다. 장담컨데 짜증으로 풀칠하고 우울고 도배된 이의 곁에는 아무도 없다. 반가운 사실 하나는 생쥐는 늘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나의 생쥐만 잘 찾아낸다면 미키 마우스처럼 세상의 열광까지는 몰라도 주위의 관계를 확인하며 자신의 삶에 열광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관계도, 성공도 바로 그 때부터 시작이다. p202

4. 문제보다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라
5.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일으켜 줄 한 마디
6.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을 수도 있다
7. 위기를 낭비하지 마라
8.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이유는 있다
9. 사람은 이기 적이라는 사실부터 인정하라
10.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라는 질문을 멈추면 행복해진다
11.후회할 일은 몸이 먼저 안다
12.관심이 있으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인다
13. 나는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5장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삶의 기술
1. 10분 말하려면 먼저 50분 들어라
2. 나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선물
3. 20대여, 회식을 피하지 마라
4. 나를 기꺼이 응원해 줄 사람들을 가까이 하라
5. 소리 내지 않고 나를 드러내는 법
6. 매너 있는 사람은 적에게도 칭찬받는다
7. 세상에 최선을 다하라
8. 나는 현미경으로 보고 남은 망원경으로 보라
9. 부정적인 말은 물도 싫어한다
10. 마음속으로만 바라지 말고 원하는 것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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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1 21:58 Food for soul/book&article
나를만나는스무살철학혼돈과불안의길목을지나는20대를위한철학카운?
카테고리 인문 > 철학
지은이 김보일 (예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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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는 닦달하지 않는다. 닦달은 어쩔 수 없이 강요와 명령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에게 투자한 그 이상을 얻어 내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내게 너에게 열을 지불했으니 너는 나에게 백을 내놓으라는 것이 현대 기술의 태도다.안되면 쥐어짜서라도 내놓으라는 식의 강요.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기다릴 줄 안다. 씨를 뿌리고 시간을 주어 그것이 열매 맺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말이다. 물론 열매 맺기가 항상 성공으로 귀착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얼마든지 실패가 있을 수 있다. 기다림은 열매 맺기를 바라는 성취의 소망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결코 실패를 배제하지 않는다. 실패를 배제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림은 사랑이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배제하는 것은 투자이지 사랑이 아니다.

스무 살 앞에서는 성공보다는 무수한 실패가 도사리고 있다. 두렵고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 두려움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닦달하기'다. '너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너는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라는 기대는 차라리 하나의 위협이다. 성공이 아니면 곧 실패라는 무지하고 포악한 이분법의 공포...

누군가가 자신의 어둠을 쓰러뜨리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누군가가 그의 슬픔을 극복해내기까지 조용히 지켜봐 줄 수 있는 것이 기다림이다. 누군가가 나를 지켜봐 주고 있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안도감을 준다. 내가 쓰러지면 그가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는, 내가 절룩거리면 그가 부축해 줄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아무리 그 바람의 격려를 듣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만은 그 바람의 격려를 잊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바람이여, 내가 이렇게 조용하게 타오를 수 있는 것은 네가 내 심장에 불어넣어 준 숨결 때문이라네." 그의 기다림이 있기에, 또 말없이 등을 토닥여 주고 있다는 격려가 있기 떄문에 우리는 조용하게 타오를 수 있는 것이다. p273~275  『나를 만나는 스무살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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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6 15:34 Food for soul/book&article

눈먼시계공.1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김탁환 (민음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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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파 나의 음악]
어떤 인물을 진정으로 알고 싶다면 그의 머리속에 들어가 보는 수밖에 없다 p82


[2049년 서울, 안개 벽, 그리고 개미굴]
우리 뇌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거든요. 쉽게 풀어보자면, 음,그러니까 그게 사라씨 마음인 건 분명한데, 다만 그 마음이 순간적으로 찾아들었다가 사라졌다가 혹은 그 마음이 자리 잡으려는 바로 그 떄에 더 강한 마음이 덮어 버릴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내가 그 마음을 가졌다는 것 자체를 인식하거나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p176


[어떤 사랑의 시작]
사랑에 대한 달콤한 정의는 무척 많다. 그러나 오래 앓아 본 사람은 안다. 사랑이란...견딤이란 것을 p314


[악몽과 맞서다]
인간은 잠을 자는 동안 오늘 하루 얻은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중요한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것이다. 꿈이란 '기억들이 각기 다른 영역의 뇌 속 저장고에 들어갈 때 그 기억이 흘깃 보이는 것'이다.혹은 불필요한 기억들이 휴지통에 던져지기 전에 찰나적으로 그 형상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다. 인간은 꿈을 통해 어제의 추억을 되뇌고, 오늘의 경험을 정리하며, 내일의 숙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p346


눈먼시계공.2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김탁환 (민음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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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기느냐가 더 중요하다. 승리다운 승리가 있고 패배만도 못한 승리가 있다는 소리다.격투기는 쌍방의 겨루기지만 결코 상대를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상대가 적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싸워 없앨 일이지만, 상대는 결코 적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면 서로 포옹이나 악수를 나누고 격려한다. 관객은 여우같이 이 차이를 알아차린다.   p126

[추억: 로봇과 인간 사이]

신경 과학자들에 따르면, 기억을 추억하는 능력은 전전두엽과 측두엽에서 벌어진다. 감정적으로 평가하고, '그 때 우리 정말 사랑했었지!'라며 실연의 고통에 새롭게 태그를 붙이는 일은 안와전두엽이 주로 담당한다고 알려져있다. 안와전두엽은 수시로 오래된 기억을 꺼내 '재생의 즐거움'을 반복해서 만끽하게 되며, 편도체에서 올라오는 감정적 반응을 평가해 '감정 태그'를 붙인다.

인간의 정체성은 과연 100그램도 채 안 되는 전두엽에 있는 걸까? 인간 정체성의 무게가 겨우 100그램일까? p314

[생존 본능 기계]

증오는 삶의 에너지다. 누군가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는 사람은 그 순간 살아갈 이유를 얻는다. 단 하나의 목표가 생기고, 증오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복수하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한다.

동물도 증오를 하고 복수를 계획할까?

(중략)  오직 인간만이 미움의 순간을 곱씹으며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추억한다.

증오는 그 에너지를 한데 모은다. 축구 선수들이 일부러 상대 선수들의 반칙을 과장하고 화를 돋우면서 경기에 임하듯, 증오는 분산된 에너지를 한데 모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없어 보이던 사람도 분노의 순간만큼은 힘이 세다. 증오와 복수심으로 불타는 사람만큼 무서운 눈매를 가진 이는 없다.  자신의 어미를 공격한 사자를 찾아 평생을 해맨 자식 사자를 본 적이 없지만, 그런 사자가 나타난다면 그는 평원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다. 아무리 나약한 사자도 복수심에 불타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따. 인간에게 증오는 복수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만는다. 삶의 순간들에 분산된 에너지들이 증오의 중심으로 한데 모여 엄청난 힘을 만든다.  p359

조만간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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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5 09:46 Food for soul/book&article

로그인 아이디를 잊을 정도로 홈페이지에 접속한지가 좀 오래됐다.

다쓰고죽어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스테판 M. 폴란 (해냄출판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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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리님이 추천해주셨는데,  소비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돈 쓰는 걸 불편하게 만들기
가진 돈에서만 소비하기  



세계사를움직이는다섯가지힘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카테고리 역사/문화 > 세계사
지은이 사이토 다카시 (뜨인돌출판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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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장 때 비행기에서 완독하고 정도로 재밌게 봤다. 수능에서 사탐을 다 맞았다는 그가 말한 것 처럼, 저자도 머리말에서 역사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이라고 했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사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하다.



사랑의철학(살림지식총서73)
카테고리 인문 > 인문교양문고
지은이 이정은 (살림,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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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는 '사랑의 신'이면서 동시에 '애지자'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에로스는 '결핍된 지식에 대한 사랑'과 '무지에서 지로 고양되고자 하는 열정과 욕구'로 환원된다. 에로스는 결핍을 해소하려고 하는 인간 영혼의 내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성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에로스는 '성적 사랑'으로만 환원되지 않으며,다층적 의미를 지니는 철학적 개념이다.
그러나 성적 사랑이든 지식에 대한 사랑이든 간에 자신의 '결핍을 자각'하고 그 '결핍을 해소하는 욕구'는 결국 인간 자신의 '유한성'과 변화무쌍함 그리고 허무함을 극복하려고 하는 욕구이다. 유한성을 극복하려는 욕구가 육체적 결핍의 차원에서 나타날 때는 일단은 '정적 결합 욕구'가 되며 이러한 성적 사랑의 감정이 '종족 보존 욕구'로, 즉 '자신의 아이를 육체적으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욕구'로 승화되면서 유한 극복과 연결된다.
이해 반에 '지적 결핍'의 차원에서 유한성을 극복하려는 욕구는 성적 결합 욕구 처럼 아이를 '육체적으로'탄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욕구이다. '정신적으로 아이를 탄생시키는 것'은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새로운 지식체계를 산출하고자 하는 욕구'로 승화된다. p8~9


여자의모든인생은20대에결정된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남인숙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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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땐가 이 책 제목을 보고, 거부감이 확 들면서 별 쓰레기 같은 책이 다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얼마전 서점에 갔더니 그 동안 잘 팔렸는지 개정판이 나와 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뒤적뒤적 해봤는데 요즘 나의 고민과 문제점들이 줄줄 들어있더라!  
몇달 전 상무님과 면담을 했는데, 소위 '코칭'이라고 하여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상무님은 질문만 하는 특이한 면담이었다. 결국 나의 고민거리인 '가치관의 혼란'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상무님은 코칭(질문하기)을 포기하시고 말씀을 하셨다. 이 시기에는 다 그러는 거라고...
-나를 귀족 대접하라: 당신 자신에 대해서 품위와 예의를 다하라
-신부 수업하지 마라
-고급한 취향을 가져라: 물건을 고르는 안목은 곧 인생을 보는 안목이다.
-당장 이기적인 여자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가장 먼저 당신 자신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행복의 감정은 꿈을 가지면서 생겨나기도 하고 반대로 행복감이 꿈을 갖게 하기도 한다. 행복해지고 싶어해야 행복해진다.
-행복을 느끼고 표현하는 일에 너그러워지자.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 성공이 진짜 성공이다.
-20대는 뭔가 이루어내는 시기가 아니라 30대 이후에 뭔가를 이루어내기 위한 소양을 쌓는 시기다.
-목표를 만들자.
-20대부터 수질관리를 하라
-외모를 가꾸는 것=인생을 가꾸는 것
-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주인공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소수의 사람들이다.
-정성을 다하자.
-몸관리,스포츠,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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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5 10:44 Food for soul/book&article
오랜만에 책정리...


1. 
크로스무한상상력을위한생각의합계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정재승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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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제목을 보고 이 무슨 조화인가 싶었다.
- 프라다.

2.
위험한심리학천가지표정뒤에숨은만가지본심읽기
카테고리 인문 > 심리학
지은이 송형석 (청림출판,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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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나보고 집착녀라고 해서 당황했다.

3.
음식잡학사전음식에녹아있는뜻밖의문화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 문화일반
지은이 윤덕노 (북로드,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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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의주말은몇개입니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에쿠니 가오리 (소담출판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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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같은 장소에서 전혀 다른 풍경을 보고 있다. 생각해 보면 다른 풍경이기에 멋진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가 지니고 있는 다른 풍경에 끌리는 것이다. 그 때까지 혼자서 쌓아올린 풍경에.

비는 소염작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가령 감정의 기복-예를 들면 연애- 이 어떤 유의 염증이라고 한다면 비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결혼이란 그럼에도 혼자이길 선택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있지 않는 편이 마음 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같이 있는 것.

나는 죽음이 우리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란 말로 맹세한 사랑이나 생활은 어디까지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목적은 아니라고 믿고, 찰나적이고 싶다. 늘 그때 그 때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고 싶다.


5.
지혼식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야마모토 후미오 (창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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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내 연령대의 녀성들의 모이면 거의 대화의 주제는 '결혼'. 
-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이 소설 처럼 결혼 후 생활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면 그냥 모르고 겪는 게 나을 것 같다.


6.
지식프라임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EBS 지식프라임 제작팀 (밀리언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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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21:19 Food for soul/book&article
부자들의개인도서관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이상건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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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내 마음을 다잡아준 고마운 책.

행복해지고 싶다면 남과 비교하지 말고 평등해지려고 노력하지 말라. 차이는 인정하라고 있는 것이지 비교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강점 위에 (자신을) 설계한다. 한가하게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는데 시간을 더 투자한다. p94


남이 자기를 판단해 주는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결국 이웃의 노예에 불과하다. [쇼펜하우어] p95


시간의 경과에 가져오는 힘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주식을 사야할 떄는 비관론이 극도 했을 때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시간이 경과되면) 치유되게 마련" p169


역사는 무언가를 얻어 낼 수 있는 대상이다. 우리가 과거를 공부하는 유일한 목적은 개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경영사학자 모건 위첼] "builders&dreamers"  p189


우리는 막 태어난 병아리가 매우 허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모이를 먹을 수 없는 병아리에게 암탉은 쌀알을 잘게 쪼개서 일일이 작은 입에 넣어주는 정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병아리가 자라 풀을 뜯을 때쯤이면 더 이상 먹이를 먹여주지 않습니다. 만약 홀로 서야 할 병아리가 아직도 암탉에게 먹이를 바라면 당장 쫓겨 납니다.  [포모사 그룹의 왕융칭 회장]p239


화교나 유대인 모두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통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 p239


"사람의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왜 그렇겠는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잘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눈은 흰 부분은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탈무드] p263


'무엇'보다 '어떻게'에 집중하라.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를 키울 때 무엇이 돼라고 얘기하기보다는 남과 다르게 돼라고 얘기한다고한다. p254


교육이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전부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몸에 남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p255


투자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래를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그마한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확실성의 추구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시장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 싸게 사들이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가들이 모두 자신의 기준에 따라 가격이 싼 투자처를 찾는 게임에 몰입했던 것도 경제를 불확실하게 바라 봤기 때문이다. p273


돈이 많은 사람일 수록 더 많이 일을 한다. 왜냐, 그들은 일을 즐기기 때문이다. 일을 즐기고 좋아하기 때문에 돈을 번 것이고, 일로부터 일정정도 자유를 제약당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성적이 나쁜 사람은 공부를 하면 좋으련만 절대 공부하지 않는다. 돈이 없는 사람은 일을 하면 좋으련만 돈 쓸 생각만 한다. 반대로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쓸 생각을 하면 좋으련만 어떻게 된 일인지 돈을 벌 생각만한다. [사이토 히토리]   p283


돈을 버는 기본은 자신의 몸과 재능을 파는 것이다. 남들이 나의 어떤 점을 살까를 항상 고민해야한다. 기술이든 재능이든 성실이든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쯤 들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마크 트웨인] p303


인생은 전반적으로 순서가 잘못되어 있다. 인생은 여러 가지 특권과 돈이 확보되어 있는 노년기에 시작되어 그런 이점들을 훌륭하게 누릴 수 있는 청년기에 끝나는 것이 좋다. 사실 청년기에는 약간의 돈만 있어도 그 가치의 백 배에 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만 그때는 아쉽게도 돈이 없다. 나이가 많아지면 어느 정도 돈을 모았겠지만 이미 돈으로 살 만한 가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어진다. 이것은 인생의 축도다. 인생의 전반부는 즐길 수 있는 능력을 충만한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며, 인생의 후반부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데 반해 능력이 사라진다.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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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21:01 Food for soul/book&article
1.
낭만적사랑과사회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이현 (문학과지성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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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드라마가 인상적이였다.


2.
너는모른다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이현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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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가족


3.
조용헌살롱
카테고리 인문 > 철학
지은이 조용헌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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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T 궁합론
- 주화입마 (등산, 산책, 차, 목욕탕에서 찬물 맞기, 쟁기자세)
- 마이클 야마시타
- 날이 따뜻해지면 바위의 기운을 받으러 산에 가자.


4.
돈버는사람은분명따로있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지은이 이상건 (더난출판사,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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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FA 유대리님이 추천해주신 책.
- 이상건씨 책은 빌려봐서는 안 되겠다. 돈주고 사서 다독정독 해야겠다.
늙어서 돈 없으면 추해져요 p99
믿을 건 가족과 돈 뿐이다. p100
가방끈 긴 사람들은 현재형이 아니라 대부분 과거형 사고를 가지고 과거에 이랬느니 저랬느니, 하는 식의 얘기만 늘어놓는다. p 106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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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22:01 Food for soul/book&article

나쁜여자착한남자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이만교 (민음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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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더라고. 그 애에게 착하게 사는 것이 너무나 단순하고 쉽게 여겨진다니 말야. 그래서 답답해 보인다니 말이야. 더구나 그 애는 언제나 가볍고 재밌게 살고, 하지만 일이 힘들다고 투덜대지. 반면에 그녀는 최소한 내 주변 사람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처지이고 모습도 피곤해 보이는데, 자기는 일이 즐겁고 운도 좋다고 말하는 거야. 그런데 그녀 실적을 보면 또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야. 그래, 사람 성격이란 게 참으로 묘한 거로구나 싶더군. 후후, 그래. 이런 걸 두고 공평하다고 해야하나, 불공평하다고 해야 하나. 도대체 어떤 성격 어떤 자세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 거지? p47

세상이 어떤 곳인지 알면서도 착하게 사는 것과 모르면서 맹목적으로 착하게 살려는 것과는 다른 것이야. 제발 좀 명심하게. 세상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란 말이야. 다시 사회 나가면 착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제발 그 단순하고 소박하고 순진한 굴레로부터 벗어나 좀더 영악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좀더 이기적으로 처신하고 좀더 치밀하게 계산해서 보다 자유롭게 자네 안에 있는 욕망들을 마음껏 발산하고 세상 사는 재미도 한껏 즐겨보게. 지금 세상은 그런 인간형을 원하고 있단 말이야. 어느 시대나 그 시대가 특히 필요로 하는 인간이 있거든. 그걸 간파해야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높은 위치에 있는 것들일수록 그만큼 더 비리와 특권과 욕먕을 누리는 근본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네. p82




[농담을, 이해하다]

모를 일이었다. 그들이 주고받는 말의 어디까지가 진담이고 어디까지가 허세인지, 어느 부분이 농담이고 어느 마디가 진심인지. 어쨋거나 그들 역시도 결국엔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결론짓는 것으로 봐선, 그러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결국 대동소이한 것이겠거니, 하는 데까지 생각이 이를 즈음, 대개는 다음 술자리로 옮기게 되고 그쯤에서는 나는 적당히 뿌리치고 집으로 향했다. p98


마치 자신이 용한 무당이나 점쟁이라도 된 듯이, 우리 같은 보통 사람에게도 어떤 사람의 과거나 앞날이 훤히 보일 때가 있기는 있다. 그 사람과 오래오래 있다 보면. 그 사람 옛날 얘기도 들어보고, 그 사람 식구들도 만나 보고, 그 사람과 같이 적어도 하룻밤을 꼬박 새우며 자봐야 하고, 또 그 사람 동생과도 천천히 얘기를 나눠봐야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하고 아주 심하게 다퉈봐야 하지만, 그러면 그러는 어느 즈음이 그 사람 앞뒤가 보인다. 실낱같이, 겨우보인다. 보이지 않으면, 다시 다투게 된다. 상대의 앞뒤가 실낱같이 나타나서 그제야 아, 지금까지 내가 만나온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었구나, 하는 발견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스산하고 쓸쓸하고 담담한 심사로 발견하게 되는데, 아주 나약하고 가엾게, 그러면서 더없이 안쓰럽고 소중한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p106

그래서 세상은 무서운 곳이다. 그래서 세상이 하는 농담을, 알아도 못 알아듣는 척 혹은 못 알아들어도 알고 있는 듯이 적절하게 넘어갈 줄 알아야 한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일수록, 도리어 모르는 일인 양 굴어야 한다. p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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