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새해부터 16층에서 택시비를 가장 많이 청구하는 야근여왕으로 등극하는 바람에 나의 감정 곡선은 바닥을 치고 있었는데, 어제부로 통장에 들어온 300% 성과급과 백만년만의 칼퇴로 1000 포인트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다가 (우리집 남성동무들의 싸구려 식성을 잠시 망각하고) 매드 포 갈릭으로 뭬시는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당장 둘 다 저번 주에 사준 금장 박힌 아디다스 운동화랑 폴로 스웨터 뱉어내!!!!!!!!
어쨋든 평일은 회사에 올인하다 보니 주말은 나에게 priceless 그 자체다. 오늘은 새해 부터 시작한 영어학원에 가서 굳은 혀를 풀어주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학원을 마치고 09년 계획 중 하나인 주말에 책 한권 읽기를 실천하러 서점으로 고고~.전혀 의도하지 않았으나, 역시 난 자기개발 코너에서 책 한권을 집어들고 변신을 꿈꾸고 있었다.
무엇보다 날 두근거리게 하는 건 다음 주 내내 나의 심신을 즐겁게 해줄 것이 생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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