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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21:50 Food for soul/book&article


게을러서 한꺼번에 읽었던 책 정리.
(부끄럽지만) 폴란드에 있던 1년 동안 읽은 단 세 권의 책.


1. 영선 언니가 선물해 준 '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는  유일하게 들고 갔던 한국어 책.
떨리고 부풀었던 나의 첫 외국 생활에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


2. 승연이 한테 빌린 '힐러리~' 는 제목이 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닥 끌리지는 않았는데, 저자가 기자 출신이라 글도 잘 썼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작년 크리스마스 때 Asia네 집에서 심심한 시간 잘 때우면서 읽었다.


3. 필수 오빠가 한국 갈 때 주고 간(뺏은?) 책. 이건 또 한 번 읽어야 한다.


종강하고 최근에 읽은 책들.

1. 요즘 나는 예전에 비해 계획도 잘 못 지키고 우선 순위도 없고 너무 게으르고 느리고 도무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정말로 변화가 필요해서 나의 옛 생활 교과서를 펼치게 되었다. 10대 때 읽으면서 쳐 놓은 밑줄과 메모들을 보니 7가지 습관을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 머리에 그려 놓은 내 계획과 모습이 습관으로 되기 위해 2008년 동안 열심히 나를 고문해야 한다.


2.  조선일보 경제부장 曰  "올해 국내 최고의 수출기업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미래에셋이다"
미래에셋 박현주 사장의 인생 이야기와 경영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미래에셋 역사책이자 광고책 같기도 한 책이다.


3. 어느 날 학교에 갔다오니 1학년 때 부터 회계라면 치를 떠는 딸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책.
책에 나오는 기업이 TV를 만드는 회사라 LGEMA 생각도 나고 지금 회계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재밌게 봤는데, 난 아직도 회계가 어렵고 잘 모른다. 2도 나왔다는 데 한 번 봐봐야지.




 
posted by yeonw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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