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
감사하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기.
똑부러지게, 치열하게, 악착같이,독하게, 무섭게, 강하게,
너가 아닌 나"를 위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14th June 2009
감사하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기.
똑부러지게, 치열하게, 악착같이,독하게, 무섭게, 강하게,
너가 아닌 나"를 위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14th June 2009
대학동기 중에 3년 동안 사귀다 헤어진 커플이 있었다. 어느 하루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차인 쪽이 내 옆에 앉아 있는 동기의 손목을 낚아 채서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갔다. 그 날 아침까지만 해도 자길 웃으면서 봤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연애에 출중한 능력을 타고 나신 다다익선 주의자들은 만남도 쉽게, 헤어짐도 쉽게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어디 정 주고 떼는 게 쉬운 일인가. 모든 걸 다 재치고 사랑에만 푹 빠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과 훗날 sad ending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다.
인생은 산 넘어 산이라고, 밥벌이할 직장이 생기니 당장 현실적인 문제들 (career path는? 결혼은? 2세는? 출산 후 노동시장이 날 반겨줄까? 사오정이 되진 않을까? 한국이 아닌 곳에서 살 수 있을까?)이 날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현실은 고민을 할 수 있다는 행위 자체를 사치라고 여겨질 정도로 빡시고 치열하다. 그래서 난 더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나의 이런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긴 행동들로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난 한 순간의 달콤함 보다는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만남을 하고 싶기에...
왜냐면 이 세상에서 영원한 건 다이아몬드 뿐이거든.....
12th June 2009